국회포럼&올해의 스승상 최종 선발 탈락

어제 올해의 스승상 2차 결선에 올라간 선생님들 중에서 최종 수상자를 정해 연락을 주기로 했던 날이다.

그런데 밤늦게까지 전화가 없었다. 하도 궁금해서 조선일보로 전화를 했더니 어제 늦게까지 회의를 하여 결정을 하는 바람에

오늘 전화가 갈 것이란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또 전화가 없었다.

실사로 학교를 방문했을 때 분위기가 좋았는데 하는 생각을 하고 또 기대를 하고 기다렸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수석교사 포럼이 있는데 망포고의 김기현수석샘과 같이 가기로 하였는데

차를 타고 가는 내내 핸드폰을 들고 다녔다.

포럼 중간인 오후 5시에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담당자가 명단을 확인해주겠단다.

그런데....

내 이름이 보이지 않는단다. 최종 명단에는 내 이름이 없단다. ㅠㅠ

이번에 동계워크숍 때 그 돈으로 저녁 회식도 하고 그러려고 했는데....ㅠㅠ

전날 보았던 보헤미안 랩소디의  음악과 영상이 갑자기 떠오른다.

승승장구하던 보헤미안 랩소디가 방탕하게 헤매다가 결국 병에 걸리고 팀에게서 외면을 받은 그런 상황을 지난 후,

멋진 음악을 작곡하고 공연을 하던 모습이...

처음에 약간 날라리 같던 보헤미안이 점점 멋있어지고 매력적으로 공연하던 그 모습이...

그래. 어쩌면 쉽게 되는 과정은 내게 독이 될 수도 있어서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을을 지나 겨울 초입으로 가고 있는 우리 아파트 입구...

드디어 국회 2층의 정책토론회실,...

'수석교사제도 이제 시작이다'…박경미, 수석교사제 토론회

• 2018-11-23 15:18 송고
• (서울=뉴스1) 최종무 기자

시행 7년 공과 성찰 및 수석교사제 안정적 정착 방안 모색

수석교사제 시행 7년간의 공과를 성찰하고 학교현장에서 수석교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법적·제도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토론회가 23일 국회에서 열렸다.

수석교사는 학생 교육 활동과 더불어 동료교사들의 교수·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수립·평가함으로써 학내 교육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담당하는 교원을 말한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유초중등수석교사회, 한국중등수석교사회 공동주최로 '수석교사제도 이제 시작이다' 토론회를 개최했다.

수석교사제는 지난 2011년 법제화된 이후 학교현장에서 그 역할과 필요성을 인정받고 있지만 그에 걸맞는 제도적인 뒷받침이 부족해 수석교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주최측의 설명이다.
토론회에서는 학교현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석교사제도에 대해 그간의 공과를 점검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향후 보완점을 논의하는 등 수석교사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학교현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석교사제도에 대해 그간의 공과를 점검하고 이번 토론회를 통해 향후 보완점을 논의하는 등 수석교사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토론회에서는 '수석교사 제도의 본질적 기능과 교육정책 방향', '교육혁신의 주체로서 수석교사제도의 기능과 성과' 등 학교현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석교사제도에 대해 그간의 공과를 점검하고 수석교사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경미 의원은 "2011년 법제화된 이후 수석교사제는 학생과 교사 등 교육 당사자들 사이에서 그 필요성이 인정되었음에도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해 아직도 학교현장에서 제대로 정착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래교육을 책임질 교육 전문가들이 수석교사제의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보완점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떠밀려서 전철을 타고, 강남역까지 오니 기다랗게 줄서있는 버스 줄을 보고 또 한 번 놀란다.

정말 나같이 어리버리한 사람은 살아남기도 만만치 않겠구나 하는 생각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