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유럽 문화의 진수를 만난다는 루브르 박물관. 그중에서도 고대 그리스, 이집트 유물은 물론 왕실 보물, 회화와 조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장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200개가 넘는 전시관을 꼼꼼히 감상하려면 일주일도 부족하단다. 오후에 보는 것이기에 빠른 시간내에 보려고 서둘렀다. ㅎ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로 손꼽히는 루브르 박물관은 원래는 바이킹의 침입으로부터 파리를 방어하기 위해 세운 요새였다. 이후 16세기 때 르네상스 양식의 궁전으로 새롭게 개조되었고, 이어 많은 왕족들이 4세기에 걸쳐 루브르 궁전을 확장하고 개조했다. 초기에는 왕실에서 수집한 각종 미술품을 보관 · 전시하는 소극적 의미의 미술 전시관이었으나 나폴레옹 1세가 수없이 많은 원정 전쟁을 통해 매입, 약탈한 예술품이 모이고 나폴레옹 3세 때 1852년에 북쪽 갤러리를 완성하면서 오늘날과 비슷한 루브르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 후 1981년에는 미테랑 대통령의 그랑 루브르(Grand Louvre) 계획으로 전시관이 확장되고 1989년 박물관 앞에 건축가 페이(Ieoh Ming Pei)의 설계로 유리 피라미드가 세워지면서 대변신을 하게 되었다. 현재 루브르 박물관의 225개 전시실에는 그리스, 이집트, 유럽의 유물, 왕실 보물, 조각, 회화 등 40만 점의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다.
스핑크스는 ≪ 교살자 ≫ 라는 의미의 그리스어이며 원래 이집트 어로는 ≪ 살아 있는 형상 ≫이라는 의미이다. 전체가 하나의 석회암으로 조각된 것으로 적색 화강암을 통째로 자르고 다듬어 만든 스핑크스 상은 사자 몸을 한 이집트 왕 파라오를 형상화한 것이다. 파라오들처럼 스핑크스는 제왕을 상징하는 신성한 코브라 관을 쓰고 있다. 이집트에서 스핑크스는 대개 의식행렬이 지나가는 종교건축물의 통로에 세워지거나 행인을 보호하는 정령으로 길가에 세워지곤 했다. 루브르의 대 스핑크스는 우선 그 조형적 우수성과 빼어난 제작 솜씨, 세부모사가 감탄을 자아낸다. 이 작품에는 여러 파라오들이 자신의 이름을 새겨놓았다. 약 12톤의 무게의 대스핑크스는 1825년 타니스라는 이집트 북부지방에서 발견되었는데 제작된 적색 화강암은 이집트 남쪽에서 나는 것으로 그 운반과 제작방식은 아직도 신비에 싸여 있다. <인터넷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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