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송초등학교 동창회 모임인 송우회를 몇 번 나가지 못하다보니 아예 나가지 못해 거의 지인들의 명단에서 빠질 뻔했다.
그러다 오늘 야유회가 있다고 같이 가자는 말에 몇 번 망설이다가 날도 좋은데 같이 놀러가자 하는 마음으로 가기로 하였다.
초등동창인 윤경이를 만나 행주산성으로 가는 길. 날이 참 맑고 청명하다.
차는 좀 막혔지만 오랜만에 친구와 수다를 떨다보니 행주산성에 도착~~
모르는 친구도 있었지만 오랜만에 만나 친구들이 반갑게 대해주는 바람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게다가 산타클로스처럼 선물을 잔뜩 가져와서 나누어주는 선경회장님 덕분에 더 즐거웠다. ㅎ
오랜만에 본 창무, 재황이, 승현이, 명준이, 균이, 상은이, 명자 등 반가운 친구들이 많아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명준이가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랑 먹물빵도 사주어서 맛나게 먹고 또 대화...
그렇구나. 내게 즐거웠던 국민학교 시절이 있었고 이런 멋진 친구들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2차도 가고 싶었지만 집이 멀다보니 내일 출근을 위해서 4시 넘어 집으로 출발
생각보다 차가 많이 막혀 6시 넘어 서현역, 그리고 7시 30분 쯤 집에 도착했다.
피곤하기는 했지만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을 만난 행복감으로 즐겁게......
모임 장소인 강마루가 분위기가 좋다. 족구장도 있고 룸이 있어 모임하기 괜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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