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국회포럼

임성숙 2019. 12. 6. 23:42


2012년에 수석교사제가 법제화된 후에 이제 열심히 수석교사 역할만 연구하면 되겠구나 했었는데 ...

학교 현장은 바뀌지 않고 있다.

아직 수석교사 이름 조차도 모르는 분도 계시고 수석교사의 단점만 찾고 계시는 분도 있다. ㅠㅠ

교장선생님들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교장선생님 제도를 없애야 한다고 말하시는 분은 없는데 어떤 분은 심지어 수석교사제를 없애야 한다고 하시는 분도 있으시단다.

젊은 시절을 수석교사에 정열을 쏟았던 나로서는 슬프다.

학교 현장에서 수업에 관심을 가지게 하고 노력하는 교사로 남고 싶었는데...

교장 못되어 탈락자가 된 듯한 씁스레한 마음도 든다.


하여간 오늘은 그 수석교사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회정책 토론회가 있었다.

광화문에서의 과학페스타가 끝나고 여의도로.... 

도착하니 10분쯤 늦어서 우리 경기도 팀이 어디있는지 알 수 없어 그냥 모르는 분들 옆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발제자들 이야기를 들으면 당장 이 제도가 살아나고 좋아질 듯 하다.

과연 그렇게 될까 물음표이기는 하지만 머리수  채워주고 오는데 만족하기로.....

2019 수석교사제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 열려-[에듀뉴스]

기사승인 2019.12.04  1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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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에듀뉴스] 오는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수석교사 제도의 필요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학교교육현장에서의 수석교사제도가 지니는 발전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9 수석교사제도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국회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방향에 따른 미래 교육을 위한 수석교사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법적, 제도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자 전국 유·초·중등 수석교사(400명) 및 교육기관 내빈이 모여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수석교사제 성공 퍼즐 조각의 색다른 진단’ 김갑성(한국교원대학교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 교육의 현안문제와 수석교사의 역할’ 김상인(한국행복가정 아카데미 대표/한국교원대 겸임교수) 등이 발제에 나서고 이어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 및 한국중등수석교사회가 주최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박경미 의원이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 관계자는 “12월은 한 해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우리 교육이 귀한 결실을 맺는 풍요의 달”이라면서 “아울러 더 나은 미래 교육을 위해 지난 한 해의 교육성과를 뒤돌아보는 귀한 성찰의 시간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공교육 수업혁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수석교사제도 또한 법제화 8년차를 맞이하게 되면서 미래 교육에 보다 발전적으로 기여하는 제도 운영을 고심해야 하는 시기”라며 “이에 ‘수석교사 미래 교육의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제2회 국회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는 다양한 시각을 가진 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교육혁신의 동력으로 활동해온 지난 8년간의 수석교사제도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석교사의 바람직한 역할과 책임을 재정비해봄으로써 행복교육 실현에 기여하는 수석교사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새롭게 모색해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