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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신과수연구회 동계워크숍5- 김미영(전지만들기),이진성(유전)

임성숙 2020. 1. 5. 06:33


마지막 강의는 김미영선생님의 전지 만들기가 있었고 그 후에 이진성교수님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명공학 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 전지 만들기>


                             김미영(흥덕고교사)


1.   다이오드를  다이오드 커넥터에  연결  후   전선의  끝  부분을   1cm  정도   피복을   벗긴다.

   (빨간색 선이 다이오드의 긴 다리 (+), 검은색 선이 짧은 다리(-) 연결 한다.)






2. 마그네슘 리본의 한쪽을 2cm 정도 남기고 키친타월로 싼 것을 총 3를 만든다.

3. 구리테이프로 키친타월부분을 감싼다. 이때 완전히 감지 말고 구리테이프의 접착 부분을 제외하고 1cm정도 남겨 둔다.

 (구리테이프는 (+), 마그네슘은 (-)극 이며 마그네슘과 구리가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

4. 위의 과정은 3번 반복하여 3개의 전지를 만든 다음 전지를 직렬로 연결한다.

 ((+)(-)-(+)(-)극이 끊어지지 않도록 연결한다. )




 

5. 커넥터의 빨간 전선(+)은 구리 마지막 부분에 연결한다.

6. 스포이트를 이용하여 키친타월에 소금물을 뿌려 적신 후 PVC통에 넣는다.

7. 마그네슘리본은 커넥터의 검은 전선(-)을 연결한 후 연결 부위를 테이프로 고정한다.

8. 마개로 양쪽을 막고 테이프로 커넥터를 고정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명공학>



                                                                                                     이진성 교수(경기대교수)


복제양 이야기에서 생식적 클로닝과 역분할 줄기세포 이야기까지 재미있는 생명공학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유전자치료제는 현존하는 난치성 질환을 분자 수준에서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차세대 첨단기술로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술로 인정을 받아 많은 연구개발이 수행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유전자치료제로 제품이 허가되었지만, 2012년에 유럽에서 ‘글리베라(Glybera)’가 선진국 최초로 품목 승인을 받았다. 그 이후로 3년간 추가적인 품목이 없다가, 2015년 10월에 미국에서 ‘임리직(Imlygic)’이 oncolytic virus를 이용한 악성흑색종(melanoma) 치료제로 허가를 받았다. 이처럼 활발한 연구에 비하여 유전자치료제로 제품화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극복하여야 할 여러 난제가 아직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의약품의 허가․심사 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품질,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의 합리적인 체계를 만들기 위하여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국내에서 허가된 품목은 없지만, 국내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하여 2012년부터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과 관련한 최신 연구동향 및 순도시험법 등 세부 평가법에 대한 시험정보집을 발간하는 등 홈페이지를 통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하는「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 및 규제 동향 2015」는 식약처에서 유전자치료제의 체계적인 연구개발 및 정책 방향 설정 및 활용을 위하여 2015년에 용역연구과제로 수행된 조사·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작성하였다. 제시된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임상 및 비임상 연구 현황과 이에 따른 시장규모, 유럽 및 미국 등 국외 규제기관에서 정의하는 유전자치료제 개념, 치료제로 허가하는 데 활용되는 지침 등 관련된 규제 현황을 분석하였다. 앞으로도 올해의 조사·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근에 면역항암치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T 세포(Chimeric antigen receptor-modified T cells, CAR-T)에 관한 연구개발 동향, 유전자치료제의 임상 및 비임상 연구에 대한 학술문헌 정보 등 보다 상세한 연구개발 동향을 제공하여, 국내 연구 개발자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 2 - 유전자치료제는 현재까지 일부 국가에서 자체 승인된 유전자치료제를 포함하면 7건의 품목이 허가되어 있다. 중국에서는 두경부암 치료제로 2003년에 Adenovirus 기반의 'Gendicine'과 2005년에 'oncorine'이 허가를 획득하였다. 필리핀에서는 Retrovirus를 이용한 전이성 악성종양 치료제인 'Rexin-G' (2007년), 러시아에서는 naked DNA를 이용한 말초동맥 질환의 일종인 중증 하지 허혈치료제인 'Neovaculgen' (2011년) 등이 있지만, 이 제품들은 자국내에서 한정적으로 상용화되어 글로벌 치료제로서 인정을 받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지난 2012년 10월 유럽에서 지단백지질 분해효소 결핍증 치료제로서 네덜란드의 UniQure에서 개발한 lipoprotein lipase 유전자를 가진 바이러스 백터를 이용한 'Glybera'가 승인을 받음으로서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으면서 유전자치료제 분야에 대한 관심은 급속히 증대하고 있다. 올해에는 Amgen의 악성흑색종 환자의 1차 시술후의 병변에 직접 주사하여 피부와 림프절의 병변을 치료하는 ‘Imlygic’이 미국에서 2015년 10월 허가되었다. 이 치료제는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 type 1)를 이용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oncolytic virus로 허가된 첫 사례이다. 이와 같이 유전자치료제에 대한 선진국의 허가가 이어지면서, 연구개발이 증가하고 있으며, 임상 3상에 진입한 유전자치료제들이 수년 이내에 시장에 나올 경우, 유전자치료제의 시장 성장률 또한 낙관적으로 예측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유전자치료제에 대하여 임상 시험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현재 임상 3상에 진입하여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