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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5- 로마(베드로성당)

오늘은 본격적인 로마여행일.도시 전체가 유적지인 로마.첫번째는 바티칸에 있는 베드로 성당.카토릭 교회 중 라테라노 대성전에 이어 두번째로 큰 성전이다.베드로(피에트로, 피터)의 무덤 위에 세워졌다하여 성 베드로 대성당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켈란제로 부오나로티를 비롯한 당대 최고의 건축가들 여럿이 건물을 설계했다.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를 대표할 만한 것들로 채워져 있다. 이에 따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기도 하였다. 세계 각국의 여행객들, 또는 천주교 신자들이 신의 은혜를 받기 위해 모였다. 우리는 성당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서 구불구불 기다렸는데줄이 줄어들면서 움직이기에 중간중간 화장실도 가고 그리고 성당의 모습을 각도를 달리하면서 볼 수 있어 좋았다.   이탈리아는 거의 다 도로가 좁다. 화려..

이탈리아4- 아씨시의 중세도시

아씨시는 성 프란체스코 교황이 태어나 살다가 마지막을 보낸 곳이다. 중세 시대 느낌을 풍기는 소도시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단다. 그러나 막상 가니 징검다리 공휴일이라 사람이 많았다.사람이 많으니 또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여기서 자유 시간을 2시간여 가졌는데...인선씨 부부와 함께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여 걸었다. 골목골목을 투어하는 재미도 좋았다. 정상에서 고대 도시의 멋진 모습을 눈에 담아간다.     30여분 올라가면 정상이다.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분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다리도 쉴겸 찻집에 갔다. 과자도 하나 사서 에스프레소랑 먹으면서 수다 떠는 것이 참 즐겁다.같은 자리에 앉아 차 마시다가 사귄 브라질 분들.30일째 여행중이시라는데 같이..

이탈리아4-발도르차(사이프러스의 길)

4일차는 아씨시여행아시시 가는 길에 발도르차 지역에 아름다운 사이프러스의 길.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다. 워낙 이 길은 여행 상품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은데 사람들이 이 길을 좋아한다고 해서 가이더님이 특별히 좋은 곳으로 안내하였다. 발도르차와 발디키아나는 행정지명이 아니라 해발 300~700m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시에나의 구릉지역이다. (한국으로 치면 영동ㆍ영서지역 하는 식이다.) 사이프러스의 길을 따라 드라이브.비가 잘 오지 않는 척박한 땅에서도잘 자라는 올리브 나무언덕 꼭대기에 성처럼 둥지를 튼 마을이 눈을 푸르르게 한다. 작은 마을인데 지나는 집들이 중세의 외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유럽의 고풍스런 관광지의 매력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면서도 번잡하지 않다.복잡했던 ..

카테고리 없음 2024.04.27

이탈리아3-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은 피사 대성당의 종루로, 기울어진 탑으로 유명하다.1173년 처음 착공 당시에는 수직이었으나,13세기에 들어 탑의 기울어짐이 발견되었단다.피사시가 옛날에는 저습지였다가 이후 관개로 개발된 지역이다보니 지반이 매우 부드러웠기 때문이다. 기울어지는 반대쪽 지반에 구멍을 내고 흙을 파내서 균형을 맞추는 방법을 시도하여지금은 피사의 사탑은 수직선에서 4.1m 가량 기울어진 상태에서 정지되어 있다. 피사의 사탑이 기울어진 이유, 기울어진 상태에서도 안 무너지는 이유를 궁금해하며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인 피사의 사탑사탑도 사탑이지만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이는 동네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가는 길에 동네 한가운데 묘지도 있다.     초등학교...  장이 서서 구경도 했다.

이탈리아3-피렌체

3일차는 피렌체와 피사의 사탑.자유의 날(광복절)로 공휴일이다. 다행히 뻥 뚫린 고속도로를 타고 아테니노 산맥을 지나 피렌체로 달린다.3시간 정도 걸리는데 가이더의 설명이 아주 유용하다. 관광후 아씨시 근처 숙소로 갈 예정달리는 길옆에는 밀밭이 펼쳐진다.밀농사 후에는 유채밭이 펼쳐진단다.올리브 기름 얻고 해바라기를 심는단다. 그리고 옥수수를 심어 가축 먹이로 쓴단다. 특히 올리브 기름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즐겨 먹는 식재료로가는 식당마다 올리브 기름에 발사믹 식초를 섞어 먹는다. 바다의 신이 포세이돈이 준다는 것보다아테네 여신이 준 올리브기름을 선택한 신화가 있을 정도이다. 올리브는 척박한 땅에서 얻는다.올리브 나무로 만든 이태리나무로 가구도 만든단다.유럽은 대학까지 무료로 공부 가능하여 자식에 돈을 많이..

이탈리아2-베니스 곤돌라& 수상도시 돌아보기

산마리코 광장을 돌아다닌 후에 베니스 곤돌라를 타기로 했다. 장인의 손길을 거친 멋진 곤돌라라는 배를 타고 귀족처럼 도시 곳곳을 돌아다니는 옵션 관광이다. 멋진 이탈리아 남자가 운전하는 배를 타고 30분 정도 동네 곳곳을 돌아다니기. 광장에서 보던 모습과는 또다른 모습을 볼 수 있다. 인선씨 부부와 함께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야기도 나누니 더 재미있었다.  우선 곤돌라를 타고 골목골목 누비기          수상도시를 돌아보기 위해 대운하 수상택시...처음에는 이슬비가 내린다. 덕분에 약간 쌀쌀한 느낌....

이탈리아2-베네치아1(산마르코 광장과 첨탑 전망대)

첫날 숙소인 idea 호텔은 3성급으로 우리나라 모텔수준이다. 게다가 이타리아 학교 수학여행 시즌이라 학생들의 소음까지...게다가 기상이온으로 4월말의 날씨라고 보기에는 갑자기 추운 날씨. 첫날의 인상은 그리 좋지 않았다. 유럽이 잘 사는 나라 아닌가? 그런데 가이더의 설명을 들으니 여러 가지가 다르다는 생각이 든다. 약간은 불편하더라도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 환경을 보호하면서 산단다. 샴푸나 린스도 잘 쓰지 않는단다. 겨울에도 10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는 적이 많아 난방도 최소한으로 한단다. 실내에서도 스웨터를 입고 산단다. 우리나라랑 기온이 같다고 해서 긴 옷을 준비하지 못해 난감~ ㅋ몇 개씩 껴입는 수밖에... 몰골이 좀 ...ㅋㅋ 2일차 여행은 베네치아.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

이탈리아1(밀라노 시내관광&두모아성당 및 광장)

오늘부터 14일간의 이탈리아와 두바이여행을 떠난다. 직항은 가격이 2배나 비싼 관계로 두바이를 경유하는데 경유하는 김에 두바이에서는 자유여행을 4박5일을 하기로 하였다.  더 나이들기 전에 먼 나라들을 여행하자 하는 생각에 시작하는 여행인천서 두바이까지 9시간 비행두바이서 5시간 경유 후에 또 이타리아까지 6시간 30분 비행집에 나와서부터의 시간을 생각하면 하루가 꼬박 걸리는 먼 거리다. 그래도 내가 원해서 하는 고생이니 행복한 시간이다. 내가 탄 항공기는 아랍에레미트 항공 500명 넘는 인원이 타는 큰 비행기이다. 9시반에 이탈리아 밀라노행으로 갈아탄다.생각보다 비행기 좌석은 쾌적한 편인다.중간 중간 식사도 두 번씩이나 주며 사육을 당하면서 간다. 여행객 중에 혈압으로 쓰러진 분이 있어 걱정도 되었다...

점심 외식 맛난 것 먹기(더구)

내일부터 퇴직 여행 시작이다. 오전에 어제 강의에 사용된 재료들을 정리하고 여행 가방도 쌌다. 점심은 동네 맛집 순례...ㅋ 요즘 같은 고물가 시대에도 7000원짜리 점심이라니.. 제육백반 정식으로 주문했더니 8000원 이런 가격에 식사를 주다니 식당주인이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야채랑 반찬은 셀프로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계란 부침도 하나씩 준다. ㅎㅎ 주문 하나 받아야 1천원이나 남을 것 같다. 참 돈 벌기 어렵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즐기는 시간에 새삼 더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돌아오는 길에 버스 시간표 확인하고 동네의 푸릇푸릇한 모습도 눈에 넣으면서 남편과 걸어오는 길. 지금 이 시간이 너무나 감사한 시간이다. 저녁에는 전원주택표 엄나물, 무나물을 맛나게 먹는 시간이다.

수다방 2024.04.21

신과수연구회 4월 워크숍 -김정식,백종희,박형군,김요섭,황진원

오늘 퇴직하고 첫 신과수연구회가 있는 날. 오전에 용인kb연수원에서 3시간 연수를 진행하느라 마지막 강의시간에 도착. 마지막 강의인 황진원 변리사님의 창의성교육부터 참석하였다. 새로 오신 신규회원도 많아서 즐거운 모임 시간이었다. 오늘 워크숍 간식을 준비해준 김진아 샘 선생님들이 먹기 좋게 바나나, 찐 고구마 등을 준비해주셨고, 권은실 총무님이 커피포트를 비롯하여 음료수, 커피 등을 다 준비해오셨다. 점심은 하한정에서 돼지갈비와 비빔냉면, 그리고 된장찌개까지 맛나게 먹었다. 퇴직하고도 멋진 샘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한 일이다. 오늘 강의를 함께 해준 김정식, 백종희, 박형군, 김요섭, 황진원 강사님. 그리고 주말이라는 황금같은 시간을 함께 해준 우리 선생님들...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

학교&교과서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