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우천면 전통시장이 오늘 개장식이 있었다. 횡성장날인 횡성 장날(1일, 6일) 다음 날인 2일과 7일 정기적으로 운영한단다. 점심에 농협에 가서 농업인 신고도 하고 구경도 할 겸 집을 나섰다. 실내는 아직도 추운데 밖은 날이 따뜻해서 입은 옷이 두껍게 느껴진다. 장날 가는 길, 차안에서 오원리 저수지 사진을 찍는다. 오원리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 농협 통장도 만들고 농업인 등록도 했다. 의료보험료가 절반으로 줄 수 있다고 한다. 직업난에 농업인이라고 쓰니 기분이 묘하다. 그래봤자 일주일에 한 번을 못 갈 시골이지만 ..... 재래시장에는 생각보다 물건이 좋지는 못했다. 마트에서 세일하면 엄청 싸고 싱싱하게 살 수 있는 식자재들을 일부러 들고 다니면서 사고 싶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점심은 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