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1873

우천면 장날&봄 농사하고 돌아오는 날

횡성군 우천면 전통시장이 오늘 개장식이 있었다. 횡성장날인 횡성 장날(1일, 6일) 다음 날인 2일과 7일 정기적으로 운영한단다. 점심에 농협에 가서 농업인 신고도 하고 구경도 할 겸 집을 나섰다. 실내는 아직도 추운데 밖은 날이 따뜻해서 입은 옷이 두껍게 느껴진다. 장날 가는 길, 차안에서 오원리 저수지 사진을 찍는다. 오원리가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 농협 통장도 만들고 농업인 등록도 했다. 의료보험료가 절반으로 줄 수 있다고 한다. 직업난에 농업인이라고 쓰니 기분이 묘하다. 그래봤자 일주일에 한 번을 못 갈 시골이지만 ..... 재래시장에는 생각보다 물건이 좋지는 못했다. 마트에서 세일하면 엄청 싸고 싱싱하게 살 수 있는 식자재들을 일부러 들고 다니면서 사고 싶지 않겠다는 생각을 한다. 점심은 동네..

횡성오원리 2024.04.02

전원주택의 봄&치악산

그동안 쌀쌀한 듯 하더니 오늘은 완전 봄날씨이다. 전원주택에서 농사 준비하러 간다는 남편 따라 나선다. 바람도 달고 햇살도 따뜻하다. 월요일 아침부터 자유로이 강원도로 떠난다는 사실이 신기하다. ㅋ 농협부터 들러 비료를 사서 차에 실고 먼저 전원주택으로 갔다. 집으로 가는 길 오원리 저수지에 비치는 햇살도 아름답다. 퇴직한 것이 아직도 익숙하지 않은데 이럴 때 퇴직한 것을 느낀다. 전원주택은 도시보다 5-10도가 온도가 낮은 관계로 아직 꽃은 다 피지 않았다. 그러나 몽우리 몽우리 생명을 잉태하는 모습도 아름답다 도시에 활짝들 폈는데 아직 준비만 하고 있는 목련, 산수유, 작은 꽃들.... 건조한 내게도 봄을 느끼게 한다. 오늘 집에서 원고나 쓸까 했었는데 따라 나서기를 잘했다. ㅋㅋ 점심먹기에는 조금 ..

횡성오원리 2024.04.01

자기장에서 전류가 흐르는 도선이 받는 힘 실험

어제 협의할 때 내가 만든 전동기가 책자와 안 맞는다고 전기그네을 넣자고 한다. 나는 전동기 만드는 활동이 좋다고 생각하는데.... 전기그네가 연결고리가 실험이 잘 안되서 불편하던데.... 어찌 되었든 다시 해보기로... 내가 가진 구리도선이 좀 얇은지 직선으로 잘 유지가 안되어서 그런지 그네가 잘 되지 않지만.... 그네가 움직일 지지대가 전류가 통하게 하기 위해 사포로 문지른다. 테이프로 고정하고... 건전지 연결해보니 역시 잘 안된다. 연결하는 순간 자꾸 조금씩 움직여서 전류가 흘러서 움직인 것인지가 분명치 않다. 몇번의 시도 끝에 전류의 방향에 따라 앞과 뒤로 움직이는 것을 확인은 한다. 좀 더 분명하기 위해 지지대가 전원연결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하는 방법 고민 클립을 이용하여 해보기로.. 클..

학교&교과서 2024.03.31

교과서 제작 협의&롤링 파스타

오늘은 교과서 제작협의회 있는 날 교과서는 매번 제작하면서 느끼지만 어렵다는 생각은 든다. 성취기준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하니 새로운 재미있는 실험을 넣기가 쉽지 않다. 1학년 심사가 4월18일에 발표가 난다고 그 전에 2학년 교과서 제작을 대충 끝내야 한단다. 갑자기 마음이 급해진다. 10시부터 시작한 교과서 협의회는 낮 1시가 훨씬 넘어 끝이 났다. 점심정식은 낮 1시면 끝이 나서 오늘은 점심시간과 관련없는 롤링파스타로~ 스테이크랑 파스타, 음료, 맛난 빵까지 먹어도 그리 비싸지 않다. 오늘은 4000원 할인이 있다고 해서 보았더니 허걱~ 19세-35세까지만 적용이란다. ㅎ 늙은 사람은 오지 말라는 이야기네. ㅋㅋ 그래. 계속 젊게 살자~ 맛나게 먹고 마트에 들러 반찬거리를 잔뜩 사가지고 돌아오는 길...

수다방 2024.03.30

주식 놀이

카카오페이에서 웹툰을 보다가 우연히 주식을 가지고 놀게 되었다. 삼성전자 주를 몇 주 사다가 상장되는 엔젤로보틱스를 우연히 사게 되었었다. 그러다 며칠만에 150만원 정도의 이득이 났다. 도박이 그러하듯이 처음에는 재미로 하다가 점점 빠져든다더니....ㅋㅋㅋ 1주 사고 팔아보더니 10주를 사고 팔고, 20주, 30주, 50주까지 가지고 장난을 하게 된다. 어떻게 내가 사는 것마다 올라가주지? 주식이 원래 그런건가? 카카오에서 사고 파는 것이 너무 쉽다. 그러다 보니 챠트를 눌러보면 가격이 올라가고 내려가는 경향을 보게 된다. 공지사항에 공모주에 대한 뉴스도 나오고.. 내려가는 하한선이라는 생각이 들면 투자를 하여 사고 그리고 올라가고 있는 중간에 약간 아쉽다 할 때 판다. ㅋㅋㅋ 그러다 보니 투자액수가 ..

수다방 2024.03.29

3월28일-H초 체육수업1-한발자국

오늘은 흥덕초등학교 수업 첫날. 최샘과 고기잡이 집에서 점심 먹고 스타벅스까지 들려서 수업하러 갔다. 집에서 10분거리에 있는 학교라 부담이 없다. 수업이 체육수업이라 좀 걱정도 된다. 늘봄 담당샘을 찾아 늘봄교실로, 늘봄교실에서 다시 체육수업을 할 수 있는 예절실로 이동을 하였다. 출석부르고 이동하는데 시간이 꽤 걸린다. 아이들을 데리고 예절실로 가는데 완전 병아리 삐약삐약, 돼지는 꿀꿀, 강아지는 멍멍 하니 따라 한다. ㅎㅎㅎ 4층으로 이동하자마자 목이 마르다는 아이들... 좀 참으면 안될까? 물병 가지러 2층 늘봄교실로 간단다. ㅠㅠ 한 명만 가서 가져오라고 하고 우선 풍선을 나누어 주고 놀게 하였다. 그런데 간 아이가 돌아오지 않는다. 또 걱정되서 2층 늘봄 교실로 내려가 아이를 데리고 온다. ㅋ..

학교&교과서 2024.03.28

주식 투자 놀이

카카오 페이를 사용하여 주식 모으기라는 기능이 있다. 한번 궁금해서 제일 잘 알고 있는 삼성전자 주식 모으기를 했었다. 1주 72000원에 구입되었는데.. 어, 이게 막 올라가네. 10주씩 3번 구입.. 77000원에 판매.... 잠깐 동안에 15만원의 이득이 남았다. 조금 있으니 다시 떨어진다. 이번에는 200만원어치를 사버렸다. 다시 1주에 77,000원에 팔아 30만원의 이득을 남기고 판매완료....ㅋㅋㅋ팔고 나서 보니 8만원대까지 가다가 79900원에 종료. 그냥 놔둘 걸 하는 아쉬움이...ㅋㅋㅋ 사람들이 이래서 증권에 빠지나보다. ㅎㅎ오늘 아침에 뉴스보다 보니 엔젤로보틱스라는 회사가 상장된다는데..의료기기로 기대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2만원에 상장되었다는데.. 순식간에 4만원대로 올라간다. ..

수다방 2024.03.26

한수석과의 롤링힐스 나들이

대학후배면서 2년 먼저 퇴직한 한은선 수석님. 정년 파티 때도 얼굴 못 보았다고 부부동반해서 밥 한 번 먹자 초빙해주셨다. 화성에 있는 롤링힐스 호텔 내에 있는 더 키친에서 만나기로 했다. 집에서 차로 40분 거리나 되고 교과서 작업을 못 끝내놓아서 부담은 되었다. 그러나 매일 집에서 일만 하는 것은 내게 너무한 일. 겸사겸사 만나기로 약속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주변에 봄이 오는 향기도 맡았다. 한 수석님 남편도 남편처럼 농사를 좋아하는 사람이어서 분위기가 좋았다. 음식 가격이 좀 비싸기는 했지만 깔끔하고 맛났다. 사람도 많지 않아 한가진 분위기가 좋았다. 퇴직 후의 재미난 삶에 대해 나누는 시간도 좋다. 손자, 손녀 육아 이야기도 실감이 난다. 나이들면서 결론은 건강 이야기로 돌아간다. 사람은 누구..

수다방 2024.03.24

스마트폰 전류에 의한 자기장&모터 만들기 실험

2학년 교과서를 제작하기 위해 모터 만들기 실험 및 자기장 실험을 했다. 집에 실험실이 있으니 원하는 재료는 다 있으니 좋다. ㅎㅎㅎ그래도 기간이 오래 되어서 그런지 고무가 냄새도 나고 자석을 넣어둔 석유냄새가 조금씩 새어 나와 머리가 아프기도 하다. 그래도 내가 해보고 싶은 것들을 아무때나 해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좋으니...나도 이런 취미생활을 하는 내가 신기하기도 하다. ㅋㅋㅋ       원형전류에 의해 생기는 자기장의 세기 알아보기     스마트폰 전류에 의한 자기장...스마트폰이 지나갈 때 나침반의 방향이 바뀌게 된다. 왼쪽편에 전류가 많이 흐른다. 오른쪽 방향의 나침반은 많이 움직이지 않는다.          직선전류에 의한 자기장 알아보기도선을 롤 가운데에 넣고 전류를 흐르게 하였다.    ..

학교&교과서 2024.03.23

혼밥&함께 밥

어제는 봄 농사 준비하러 남편이 전원주택에 갔었다. 나는 주말까지는 중2 교과서 제작을 하려고 했기에 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런데 남편이 없으면 없는대로 뭔가 할 일이 생기고 시간이 없어진다. ㅋㅋ 김치찌개 하나 끓여먹으려니 기름끼 있는 것이 아쉽다. 냉동실에 있던 녹두빈대떡 한 장 꺼내 부치고 장조림도 꺼내 푸짐하게 먹는다. 사과도 꺼냈는데 혼자 먹기에는 많은데 남기기도 그렇고 해서 다 먹는다. 이러니 살이 찌지. ㅋㅋ 지난번 샘들이 집에 오면서 가져오신 꽃의 물도 새로 갈아주고 낮잠도 자주고 했더니 또 하루가 간다. 남편이 없는 동안 작업 좀 끝내놓으려 했었는데 실패~ 하루가 후다닥 가버리고 말았다. ㅋㅋ 저녁엔 남편이 봄 냉이 캐가지고 돌아왔다. 저녁도 해먹기 귀찮아 외식하기로~ 오늘은 홈플..

수다방 2024.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