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람 염색법
그람 염색법은 세균이나 효모를 동정하고 분류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1884년 덴마크의 의사 한스 크리스찬 그람이 고안해냈다. 시료를 슬라이드 위에 놓고 크리스탈 자색(crystal violet) 염료로 세균을 물들인 다음 요오드 용액과 알코올로 처리한 뒤 사프라닌(safranin) 같은 붉은색 염료로 다시 염색한다. 크리스탈 자색을 그대로 유지하는 세균은 그람양성균, 자주색이 없어지고 사프라닌으로 붉게 물든 세균은 그람 음성균이라고 부른다. 그람 반응은 이 두 집단 사이의 구조적인 차이를 보여주는 것으로 균의 특성이 서로 다름을 보여주기 때문에 세균의 동정 또는 구분에 쓰이는 방법 중의 하나로 이용되고 있으며 염색 결과에 따라 세균을 그람 양성 세균과 그람 음성 세균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이번 실험에서는 우리 몸에 서식하는 세균과 생활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균을 단일 염색법과 그람 염색법으로 염색하여 관찰하고 분류해 보도록 한다.
1. Gram 염색의 원리
Gram 양성 세균은 염색한 세균을 알코올 같은 탈색제로 탈색하여도 크리스탈 바이올렛이 세포 속에 그대로 머물러 있게 된다. Gram 음성 세균은 염색한 후 알코올에 의하여 완전히 탈색된다. 색소-요오드 복합물을 탈색액으로 처리했을 때 그대로 균체 안에 머물러 있게 하는 것은 세포벽의 당단백질 구성성분인 펩티도글리칸이 있기 때문이다.
'학교&교과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1월22일-수석수업컨설팅연수1일(조희연,박영민,정광순-교육과정외) (0) | 2018.01.22 |
---|---|
1월6일 신과수 동계워크숍-워크숍후 저녁식사 마무리 (0) | 2018.01.06 |
1월6일 신과수 동계워크숍-박은숙(광물결정)&이수자(신장의 구조) (0) | 2018.01.06 |
1월6일 신과수 동계워크숍-점심시간에 자기 소개 및 대화 나누기 (0) | 2018.01.06 |
1월6일 신과수 동계워크숍-전지연(오픈북 논술, 야생마퀴즈, 보드게임) (0) | 2018.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