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집에서의 여름 휴가1-치맥

임성숙 2023. 7. 30. 07:50

8월초가 휴가철이다. 

도로마다 엄청 막힌다는 뉴스를 본다. 

아들 내외는 주말을 전원주택에서 논단다. 

아들 따라 전원주택 갈까 하다가 집에서 쉬기로....

 

아침부터 삼겹살을 구워먹었다. 

지난번에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산 고기가 많기 때문이다. 

전원주택표 가지, 오이고추랑 김장김치, 콩장....

집에 있으면 음식을 많이 먹게 된다. ㅋㅋ

 

날도 더우니 오늘은 집에서 맛난 것 먹고 일도 하기로...

오전에 한국전력 사보 컬럼 쓰는 거 완성해서 담당자에게 보내고, 

교과서 수정해달라는 거 보내고 나니 점심 시간이 또 되어 간다. 

매콤한 떡볶기 먹고 싶어져서  떢볶이를 해먹는다. 

함께 맛난 것을 먹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ㅋㅋ

 

하루종일 군것질을 하다보니 햇살이 가라앉는다. 

집앞에 공원이나 산책하려 했더니 아직 더위가 가라앉지 않았다. 

우리가 가끔 가는 맞닭꼬 치키집에서 맥주 한 잔 마시기로...

항상 바글바글한 치킨집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다. ...

덕분에 남편과 수다를 떨면서 맥주를 즐기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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