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일주일에 한 번씩 전원주택에서 농산물을 가져온다.
차비만도 왕복 5만원은 드니 가성비는 떨어지는데다
사람들 불러 나누다 보면 해야 할 일을 못하니 경제성은 없는 일을 가져온다.
그래도 약 한 번 안 쓰고 깨끗한 농산물을 먹게 해주고
덕분에 사람들 만나게 되니 행복한 일이다.
복숭아는 그동안 비가 많이 와서 당도가 떨어졌었는데
조금씩 복숭아 맛을 찾아가고 있다.
옥수수는 정말 맛나다.
오이고추, 가지, 토마토 등의 갖가지 농산물을 나눈다.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
오늘의 메뉴는 야채소고기 샤브샤브.
잔뜩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파트에 짙은 녹음이 내리고 있다.
농산물 덕분에 밤 10시까지 손님맞이를 하는 시간이다. ㅋㅋㅋ
집에 오니..
바쁜 와중에 남편이 쓰고 있는 부동산 공법 책들이 또 배달이 와있다.
열심히 사는 울 남편, 화이팅~~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