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성대 수원모임의 송년회때 일본여행을 하고 돌아오신 강선배님이 밥 한 번 먹자는 말에 시작해서
은영이, 영미, 원국씨, 진현씨, 수찬선배, 그리고 동창은 아니지만 선영샘까지 부르다보니 8명이 되는 큰 모임이 되었다.
집근처 개성집에서 맛난 명태조림과 돌솥밥을 먹었는데 맛나게 먹었다.
평소에는 조용한 집이었는데 요즘 송년회 탓인지 식당도 시끄럽기는 했는데 그에 굴하지 않고 수다를 떨었더니 목이 아프다. ㅋㅋ
밥 먹고 나서 근처의 찻집으로 가서 쌍화차와 대추차를 마시면서 또 시간을 보내고....
6시30분에 만나 10시가 넘도록 수다를 떨었는데도 지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 내용이야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지만 그런 평범한 이야기들이 편안하다.
생각해보면 이 순간순간이 행복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고 이 순간이 모여 행복이라는 생각을 한다.
독일 가기 전에 참치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에 1월 3일에 또 신년회를 하기로 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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