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성대수원영통모임-순간순간을 사랑하기

임성숙 2018. 12. 19. 10:24

지난번 성대 수원모임의 송년회때 일본여행을 하고 돌아오신 강선배님이 밥 한 번 먹자는 말에 시작해서

은영이, 영미, 원국씨, 진현씨, 수찬선배, 그리고 동창은 아니지만 선영샘까지 부르다보니 8명이 되는 큰 모임이 되었다.

집근처 개성집에서 맛난 명태조림과 돌솥밥을 먹었는데 맛나게 먹었다.

평소에는 조용한 집이었는데 요즘 송년회 탓인지 식당도 시끄럽기는 했는데 그에 굴하지 않고 수다를 떨었더니 목이 아프다. ㅋㅋ

밥 먹고 나서 근처의 찻집으로 가서 쌍화차와 대추차를 마시면서 또 시간을 보내고....

6시30분에 만나 10시가 넘도록 수다를 떨었는데도 지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야기 내용이야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지만 그런 평범한 이야기들이 편안하다.

생각해보면 이 순간순간이 행복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하고 이 순간이 모여 행복이라는 생각을 한다.

독일 가기 전에 참치 먹으러 가자는 이야기에 1월 3일에 또 신년회를 하기로 한다. ㅋ




'수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엄마표 팥죽 먹기  (0) 2018.12.23
과자도둑들 자수...ㅋㅋ  (0) 2018.12.21
막내동생과의 남문시장 나들이  (0) 2018.12.16
성대 동창회보에 실린 내 기사 ㅋ  (0) 2018.12.12
성대 수원동문 송년회  (0) 2018.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