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광장인 테아트르 광장에는 영화에서 보던 예술가들이 가득했다.
우리가 오전 일찍 간데다 날이 추운 겨울이어서 처음에는 그리 많지 않았는데 사크레쾨르 성당을 보고 나오니 사람들이 북적되었다.
시간이 되면 내 초상화도 하나 그려오고 싶은 충동이... 그러나 그냥 구경만 하는 것으로....
사크레 쾨르 성당은 1871년 프랑스가 보불전쟁에서 패전한 후, 가톨릭 신도들이 조국의 미래를 위해 세운 교회이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성심에 바치는 교회당을 이 언덕에 세울 것을 발의하고, 국민의회는 이를 공공건물로 건축하기로 의결했다. 1876년 착공하여, 4천만 프랑의 국민 헌금을 모금해 1914년에 드디어 완성했다. 이 성당이 있는 언덕에서는 남쪽에 전개되는 아름다운 파리 시를 내려다볼
수 있어, 밤낮으로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헉, 여기에도 우리나라 포장마차 같은 조개구이 같은 집이 있다.
맛나 보인다. ㅋ
한참을 가다보니 성당 건물이 보인다. 사크레쾨르 성당이라고 하는데 처음에는 이름이 익숙치 않아 그냥 성당이라는 생각으로 보기 시작하였다. 아침에 춥지 않아보이길래 너무 얇게 입었더니 몸이 쌀쌀해진다. ㅋ
성당이 아름답기는 한데 그리 오래 보지는 않고 성당을 끼고 돌아나오는데 그 주변 집들이 다 하나같이 예술품들이다.
매일 예술품들을 보고 자라다보면 예술을 창조할 수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파리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곳에 아파트(?) 들이 많았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을 사람이 사는 공간이라는 것이 신기하기는 하다.
곳곳에 작은 미술관이 참 많다.
중간에 작은 성당도 있어 들어가 보았다.
유럽은 어디나 성당이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느낌이다.
빛의 마술이 느끼게 하는 신성함에 나도 마음이 정화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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