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테아트르 광장쪽으로 나와 은주가 예약해놓은 식당에서 점심을 먹기로...
예술가의 거리에서 먹는 점심은 더 예술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거기서 2009년에 영덕중에서 가르친 제자인 주영이를 만났다.
처음에는 언뜻 알아보지 못했다. 전에는 좀 마르고 수줍은 끼가 많은 학생이었는데 훨씬 더 멋져지고 훌륭한 모습을 갖추었다.
유럽여행중이란다. 낯선 곳에서의 제자의 만남은 참 반갑다.
기념으로 사진 한 장 같이 찍고 헤어졌다. 은주가 시간 되면 울 아파트로 놀러오라고 한다.
참 은주는 처음 만난 제자에게도 호의를 베푸려는 따스한 마음이 있다. 난 사실 아주 친한 경우가 아니면 그리 초대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ㅎㅎㅎ
점심은 분위기와 사람들 덕에 더 맛나고 품격도 높아지는 느낌이었다.
음식도 사진 찍고 함께 한 우리끼리도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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