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불금, 남편과 남문나들이

임성숙 2019. 5. 31. 22:02

불금.. 언제부터인가 아들은 이제 우리 손을 떠나 얼굴보기 어렵고 우리 부부끼리 주말을 맞이한다.

남편이 돌아다니는 것을 그리 즐기는 사람이 아닌데다 전원주택이 있다보니 주로 집에서 시간을 지낸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허용된 시간이 그리 긴 것만은 아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에 열심히 행복하게 살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오랜만에 남문 구경도 할 겸 남문 지동순대를 먹으러 가기고...

1인분에 9,000원인데 양이 무척 푸짐하다. 이 많은 양이 다 뱃속에 들어갈까 했었는데

이거 다 먹고 볶음밥까지 해결했다. ㅋㅋ

간 김에 시장에서 오이지, 감자, 과일 등 두 손 가득 시장까지 봐가지고 돌아오는 길.

일상의 행복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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