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늦게까지 음주 가무를 한 탓에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이 늦어졌다.
아침에 남편이 맛난 닭도리탕에 맛난 음식들을 준비해주어서 느지막히 식사를 하고 벌써 10시가 넘어간다.
원래는 경원참숯가마나 다른 일정을 가지려고 했으나 벌초하는 사람들 많아 교통도 원할하지 않을 듯 하여
일찍 집에 돌아가기로 하였다.
정자에 앉아 못다한 이야기도 조금 나누고 전준관샘이 놀이로 공부하는 제기차기, 원소 주기율을 외우는 방법들을 배웠다.
다들 나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시간이 금방 지나 차가 막힐까봐 다른 분들은 집으로 가고 나와 남편은 횡성장을 들려 서울 사는 엄마에게 갔다.
차는 막히고 힘들기는 했지만 즐거운 여운이 남는 날이다.
횡성장은 가을냄새가 난다.
온갖 채소를 비롯하여 약초, 나물 등....
서울을 갈 생각이라 오래 머물지는 못했지만 엄마가 사다 달라고 하시는
호박 및 더덕, 나물들을 잔뜩 사가지고 서울로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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