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과학커뮤니케이터 pt 시연(사이언스 톡 star)

임성숙 2019. 11. 10. 12:42


과학창의재단에서 과학융합 강연자 분야를 선발해 교육시켜준다고 해서 재미있을 거 같아 지원을 하였다.

30명을 전문강사들을 선발해 연수해주어 나중에 강사진으로도 활용된다고 한다.

1차서류도 선정되었다고 연락이 오고 오늘이 2차 ppt 오디션 날.

어제 김장하고 돌아와 김치통 나르고 배추 절인 거 이웃과 나누고 뭐 그러고 했더니 바빴다.

한 번 연습해보려고 했었는데 피곤하여 그냥 잤다.

아침에 한 번 시연해보려고 했는데 아뿔사 생각해보니 프리젠테이션 리모콘을 학교에 두고 온 것이다.

학교를 들렀다 가려니 시간이 늦을까봐 차를 가지고 pt 장소인 서울 생산성 본부를 향했다.

광화문을 지나야 하는데 네비게이션이 계속 뺑뺑돌린다.

가라는대로 갔더니 길이 막혀있다. 알고 보니 청계천 거리가 주말에 교통통제란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찾아갔다. 몇번이고 네비게이션을 안내를 받으면서...ㅋㅋ

나는 젊은 사람이 많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니 늙수그레하신 분도 많다.

마음이 편안해진다. ㅋ

사실 몸도 피곤하고 졸린 눈이라 걱정은 좀 했었는데....


심사위원이 3명, 준비위원이 2명을 앞에 하고 pt 시연을 했다.

심사위원이 발표자료가 재미있다고 칭찬을 해주신다.

원래 강사신데 이 프로그램에 왜 신청을 했느냐.  이 프로그램을 통해 무엇을 희망하는가?

강사진 연수를 통해 어떻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는가 등등의 질문시간이 5분여.


사실 뭔지 모르고 신청하기는 했는데 내가 선택한 내용이 심사위원의 마음에 들어보인다.

이 나이에도 게속 도전하는 임성숙, 너가 이쁘다. ㅎㅎㅎ

내년에 다른 학교로 이동할 지도 모르는데 그렇게 되면 사실 많이 바쁠지 모른다. 

그러면 어떤가?  이제 남은 시간 행복하게 구속받지 않고 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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