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아들 대학졸업후 로스쿨 시간 그리고 논산훈련소(2011년-2014년) 유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 그리고 로스쿨로 진로를 정하였던 시기. 시대가 원하는 융합에 적합한 인재가 되었던 아들. 로스쿨 입학 2012년 우리나라에서 핵안보정상회의가 있었다. 이곳에서 아들은 핵안보 정상회의를 돕는 리포터 활동을 하였다. 원자력에 대한 홍보활동으로 한 연극에서 폭탄 역할을 맡은 아들.... 로스쿨 졸업식 핵안보 위원회 연대 동문들과의 시간.... 연대선후배들과 등산도 갔었네? 논산훈련소에서의 시간... 가족이야기 2021.02.01
4. 2008년 아들과의 인도여행 우리나라 33배의 크기에 20배가 넘는 사람의 수가 있는 나라, 인도. 그만큼 다양한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는, 영화 속의 나라. 그 영화의 한 장면으로 들어가는 10일간의 여행을 했었다. 아직도 인도의 크랙션 소리가 귀에 울리고 낙타의 울음소리가 가득하다. 배낭 하나 매고 델리에서 아그라, 자이프르, 자이셀메르, 바라나시를 돌아온 여행의 조각 조각들이 삶의 조각에 끼어드는 시간이었다. 인도는 우리에게 어떤 그림을 그리게 하였던가? 소가 자유로이 돌아다니던 거리... 아그라에서의 시간... 가족이야기 2021.02.01
3. 아들 중고등학교에서 대학까지의 가족 대학 입학 기념 사진... 대학2학년때는 서종사에서 초파일 기념으로 피아노연주도 했었다. 같은 유신고 동문인 아들과 남편이 동문 체육대회에 참석하였을 때 집앞에는 벚꽃이 흩날렸다. 연세대학교 기계공학과 전시회 가족 행사에서의 울 아들... 가족들과의 추석전야제... 맛나고 푸짐한 녹두 빈대떡 만들기 아버지 환갑 생일날에..... 삼촌 아기 돌잔치날에.... 외할머니 칠순잔치에.... 외가댁 식구들과의 제주도 여행... 이모네 전원주택에서의 시간 우리 전원주택에서의 시간.... 가족이야기 2021.02.01
2. 아들의 초등학교 시절 엄마의 직장 근처인 인계초등학교에서 3학년까지 다니고 4학년 때 영통의 영덕초등학교로 전학을 갔었다.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하던 아들은 공부도 잘했고 상도 많이 타가지고 다녔다. 초등학교 1학년 때 미국 LA에서 라스베가스를 거쳐 샌프란시스코를 여행했던 시간.... 초등학교 2학년 여름에 했던 일본여행 초등학교 2학년 때 싱가포르, 말레지아, 인도네시아 3개국 여행을 했던 시간.... 초등3학년 추석연휴에 친가댁 식구들 20명이 함께 여행을 했었던 대만여행... 부모님과 필리핀을 자유여행으로 다녔었던 시간도 있었다. 팍상한 폭포, 따가이따가이까지... 그리고 중국.. 가족이야기 2021.02.01
1. 아들의 어릴 적 사진 돌아보기(출생~유치원) 아들의 결혼식을 9월4일쯤 하려고 한다. 결혼식에서 어릴 적 사진들로 영상을 만들어주려고 한다. 그래서 앨범들을 돌아보며 어릴 적 사진들을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보고 있다. 어릴 적에 참으로 귀엽고 이뻤다는 생각이 든다. 말도 잘 듣고 마치 스폰지처럼 말하는 내용을 받아들이던 아이. 그 아이가 서른 네해를 살아 이제 결혼을 이야기하다니.... 돌잔치했던 시간 가족이야기 2021.02.01
예비 새식구와의 시간 아들과 2년여 사귀던 여친과 결혼을 약속하고 오늘 집에 다니러 왔다. 남편표 만두랑 샐러드, 시금치 나물을 마련해서 맛나게 점심도 먹고 결혼식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로 이동하게 될 직장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고 살 집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들만 기르던 내게는 딸이 생긴 것처럼 즐거운 시간이다. 턱없이 올라간 집값으로 전세도 얻어주기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서로 사랑하는 남녀에게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란 생각을 한다. 결혼식을 치룰 생각을 하고 있는 수원법원 결혼식장을 가보았다. 코로나 때문인지 결혼식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고 사무보는 사람도 없어 너무 조용했다. 북세통인 결혼식장 분위기를 싫어했던 나로서는 좋은 분위기 있는 공간이 될 듯 하다 법원 건물 앞에는 아들 이름과 비슷한 백현.. 가족이야기 2021.01.23
아들 여친과의 크리스마스 아들이 여친과 함께 크리스마스에 집에 왔다. 지난번에 여친네 집에 인사하러 갔다가 어째 반응이 시원치 않았었다. 부모님께서 아드님이 마음에 안 드신 듯 한 것 같아 나도 마음이 좋지 않았었다. 인연이 아니면 서로 다른 사람을 만나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아들은 그건 아니라고 잘 만나고 있다고 했었다. 그러더니 오늘 결국 여친네 부모님께도 허락을 받았다고 여친을 데리고 집에 온 것이다. 아침부터 남편과 집안 청소를 하고 같이 먹으려고 닭백숙을 하여 점심 준비를 했었다. 크리스마스 기분을 내려고 케이크도 하나 사가지고 왔다. 그런데 아들도 케이크를 사가지고 와서 케이크 풍년이 되었다. 이제 정말 식구가 된다는 생각을 들었다. 앞으로 전화도 자주 걸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 가족이야기 2020.12.25
시어머님 생신 주말에 신과수연구회 보고서에 수석교사연구회 보고서를 다 썼다. 토요일에 집에 있는 인쇄기가 잘 안되서 학교까지 가서 작성을 했었다. 다음주부터는 기말 시험문제와 생활기록부 작성을 해야 한다. 하나 끝나면 또 하나 일이 생긴다. 이럴 때는 이제 그만 두어야 하지 않나 마음이 싱숭생숭해진다. 이제 정년이 3년 남았는데 정년을 채우자 하는 목표를 두었지만 그러는 동안 내 젊음이 다 가지 않나 하는 두려움도 생긴다. ㅋ 그래. 사람들은 그런다. 그래도 일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하냐고.. 더구나 연금도 많이 받으니... 내일은 시어머님 생신날. 내일은 가기 어려우니 오늘 점심이나 먹기로 한다. 벌써 아흔도 훨씬 넘어 백세를 바라보시는 시어머님. 허리가 굽기는 했지만 아직도 정정하셔서 농사도 지으신다. 친정엄마가 2.. 가족이야기 2020.11.01
아주버님 제사날 오늘은 작년에 돌아가신 남편의 형의 제사날이다. 폐암으로 고생을 하시기는 했지만 갑작스레 돌아가신 느낌이다. 추석을 보내고 조카 아이의 돌잔치날 갑작스레 심해지셔서 다음날 돌아가셨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다가온다. 이제 남편의 세 형이 다 병으로 돌아가셨던 탓에 남편 형제 중에서는 이제 남편만이 남아있다. 문득 세상에 남편이 없는 시간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가 그렇게 되면 하는 생각이 들면 너무 무섭기는 하다. 오늘 1차 지필고사가 5시가 넘어 끝났는데다 학생들 질문이 계속 나오는 바람에 좀 피곤해졌다. 제사로 식구들 만나는 사이에도 시험지 문제에 대해 질문하는 학생이 있어 피곤했다. 혹시 또 문제가 있으면 어쩌나 걱정도 되어서.... 찾아보니 별 문제없이 끝날 듯 하다. 함께 밥을 먹고 고인을 생각하고 식구.. 가족이야기 2020.10.17
예비가족과의 시간2 추석기간에도 근무를 하느라 얼굴 보지 못했던 아들 커플이 오기로 한 명절 마지막날. 코로나 시대에 다른 곳에 가기도 그렇고 집에서 만두를 만들어 먹기로 했다. 남편이 김장김치를 이용하여 만두속을 잔뜩 만들고 만두피를 만들어 맛나게 만들었다. 아들이 델고 온 새 식구가 집을 환하게 만든다. 점심 먹고 나서 시누네 한복 가게와 백화점에 들러 옷도 사러 쇼핑도 하고 소소한 하루라는 시간을 같이 보냈다. 시누네 가게에서 옷 한 벌 구입한 후에.... 한복 구경도 하다가 아들 커플 사진도 찍어주는데... 도대체 울 아들은 언제 살을 좀 빼려는지.... 가족이야기 202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