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지나면 10여일간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그래서 여행 동안 아들 생일을 챙기기 어려울 듯 해서 오늘 아들 생일을 미리 축하해주기로 하였다. 교과서 제작팀과의 원격회의가 12시 30분이 지나도 끝나지를 못했다. 할 수 없이 미리 회의에서 나와서 아들 내외와 우선 점심 먹으러! 지난번에 남문에 있는 해물천지 식당으로... 푸짐한 해물탕을 먹고 남문 나들이, 그리고 아들 생일 선물로 여름 양복 하나 사주러 쇼핑센터로... 스타벅스 쿠폰으로 커피 한 잔 나누러 41층 스타벅스까지.... 저녁에는 간단하게 케이크를 먹는 것으로....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은 무엇을 해도 즐거운 일이라는 생각을 한다. ㅎ 음식을 먹고 나오니 갑자기 다가온 한여름 날씨. 그래도 활기가 넘치는 남문 모습이 흥겹게 느껴진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