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날. 돌아가신 시아버님과 아즈버님께 차례를 올린다. 중국으로 파견근무를 하고 있는 큰 조카가 없으니 차례가 좀 단촐한 느낌이다. 추석음식도 좀더 자유로와져서 멜론도 포도도 젯상에 올라간다. 산자를 위한 차례의식이다. ㅎㅎㅎ 둘째 조카가 가까이 살고 아직 크고 있는 예쁜 손자가 있어 명절 기분이 난다. ㅎ 울 아들부부에게도 좋은 소식이 있어서 내년에는 함께 할 손자, 손녀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예쁜 우리 손자아이. 요즘 곤충 채집하는 재미를 느끼고 있단다. 사마귀를 한 마리 채집해서 보여주었는데... 우아~ 그 자태가 좀 무섭다. ㅋ 차례 지내고 산소 가는 길. 도토리 줍기에 재미들렸다. ㅎ 이제 각자의 자리로 돌아갈 시간. 아들부부는 며느리 친정인 대전을 향하여 떠나고... 오후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