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야기 143

아들 이사

헬리오시티에서 새로 분양 받은 원펜타스 아파트로!신혼 특공에 쌍둥이의 복으로 아파트가 당첨된 후,전세 일자랑 대출 날짜가 다 맞아 떨어져 오늘 입주를 하게 되었다.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이사 갈 집인 헬리오시티로 가는 길.하늘이 참 맑고 아름답다는 생각을 한다.아침 10시쯤 갔는데 벌써 짐은 다 정리되었다.요즘은 이삿짐 센터가 있어 정말 편리하다. ㅋ 이사 올 사람이 돈을 받아 아들에게 주어야 하는데그게 좀 늦어져서 헬리오시티 카페에 가서 이야기를 나누었다.좋은 카페 공간이 아파트에서 무료로 쓸 수 있다니 참 좋다. 3년 의무 거주 기간이 끝나면 이 아파트로 돌아오고 싶단다.직장도 근처이고 가격도 이사 갈 집에 비해 싼데다신혼의 추억이 있는 곳이다.행복한 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

가족이야기 2024.10.10

아주버님 제삿날

오늘 아주버님 제삿날. 40년을 경찰공무원에 근무하시고 퇴직하신 후 8년밖에 안되어 돌아가셨다. 페암 선고를 받으시고 고생하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추석 앞두고 병원에서 뵈었던 아주버님은 앙상한 모습. 온식구들과 하나하나 인사까지 다 하시고 난 후 눈을 감으셨었다. 그리고 또 3년이 지나고 조카들은 어른들이 되었다. 벌써 조카의 아이들은 중학생이 된다, 아들 넷에 막내 아들인 남편만 남았다. 그래도 95살 되신 시어머님이 건강하게 함께 해주시니 너무 감사한 일이다.

가족이야기 2024.10.02

추석 준비

요즘 드물게 온식구가 모여 추석 준비를 하는 우리집. 임산부라 집에서 쉬고 오지말라는 며느리도 와서 함께 음식 만들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 날은 추석이라기에는 너무 뜨겁다. 그래도 풍성한 음식들과 정으로 즐겁게.. 그늘이 지자 마당에서 녹두전 부치기 시작... 너무 뜨겁다. 그래도 녹두 빈대떡이 맛나다. 막걸리에 수다도.. 아침에 시댁 가기 전에 백숙 먹고..... 목이 아팠었는데.. 맛나게 먹고.... 형님네 집에는 아직 여름이 이글거린다. 그래도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가을이 느껴진다. 볕에 빨간 고추가 함께 이글거린다. 형님네 맛난 옥수수를 삶아서 맛나게 먹는다. 조카네 아이들이 세명이나 다 와서 선물로 리모컨 차를 주었다. 잘 논다. 커피숍 사장인 둘째 조카댁은 오후에는 함께 일을 못 한다고 고..

가족이야기 2024.09.16

아들 원펜타스 청약 당첨!!!

10만명이 몰렸다는 원펜타스.며느리가 올해 쌍둥이를 임신하여 신혼특공 84m2 청약신청을 했었다. 예비6번이라 며칠을 조마조마..어제 드디어 부적격자 발표가 나왔다. 무려 12명이나 부적격자. 오늘 드디어 서류 접수하러 간다. 로또 아파트라고 하는데 이렇게 비싼 아파트를 산다는 것이정말 대단한 사람들이란 생각~아들이 은행서 7억의 돈을 빌리고전세금 다 빼도 돈이 부족...세째 네째 동생들 회사에서도 돈 빌리고..나도 어제 우리집 담보로 돈 대출을 위해 은행 순례..내가 직장 다닐 때는 대출도 쉬었는데퇴직하다보니 돈 빌리는 것도 쉽지 않다.오늘은 아들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고자 은행 순례를 했다.  은행 갔다가 원펙타스 아파트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40세대로 아주 큰 단지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한 ..

가족이야기 2024.08.22

베이비 페어

우리 아들이 아기를 가졌다는 감동을 가져온 지 벌써 또 몇 달이 지났다. 오늘 베이비 페어 가서 여러 가지 물건을 같이 사기로 했다. 마침 오전에는 신과수샘들과 함께 미래 교육박람회를 보기로 하였었다. 그래서 2시쯤 식구들과 만나기로 하였다.  아들이 며칠 전 로또 아파트라는 원펜타스 아파트에 분양 신청을 했었다. 그런데 예비순위 6번이 되었다. 부적격자가 6명 이상이 되면 당첨이 되는 것인데 가능성이 아주 높단다. 문제는 계약금을 빨리 마련해야 하는 것!교원공제와 이곳저곳에서 융자신청을 하였다. 울 쌍둥이가 복이 많은 것 같다. 평생을 걸려도 이루지 못한 재산 형성에 기여할 듯 하다. ㅋㅋㅋ 베이비 페어에서 젖병, 카시트, 수도꼭지, 이불 등등 여러가지를 샀다 양손 가득 무겁게 짐을 들고 아들 집에 갔..

가족이야기 2024.08.09

송파아구찜 먹으러 가기

주말에 신과수연구회 워크숍. 며느리가 아르바이트로 주말에 병원에 근무한단다. 아들도 선배네 사무실에서 일을 도울 일이 있어 끝나고 집에 온단다. 신과수연구회 워크숍 끝내고 점심까지 먹고 돌아오니 4시가 다 되어간다.  새로 태어날 쌍둥이 이야기. 집을 어떻게 분양받을 수 있을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우선 맛난 저녁을 먹자. 전에 지인이 추천했던 송파아구찜 집으로...웨이팅이 많았지만 역시 맛집~또 배부르게 많이 많이 먹었다.

가족이야기 2024.07.21

조카 결혼(둘째 동생 혼사일)

오늘 내 딸 같은 조카가 결혼을 하는 날. 집에서 먼 더베뉴지서울이라는 결혼식장에서 하는 바람에 아침 일찍부터 출발해서 저녁 늦게까지 일정이 이어졌다. 덕분에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사촌들도 만나고 고모님도 만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결혼식이 1시간 간격으로 이어져서 다소 복잡한 장소이기는 했지만 음식도 맛났다. ㅎ핸드폰으로 찍어서 잘 찍은 것은 아니지만 인증샷으로 남겨놓는다. ㅎㅎ  이쁜 동생들과 한 컷~ 우리 이쁜 아들부부와 다 함께...  고모네 식구들과 함께... 오랜만에 맨 고종사촌오빠부부도 만나서 반가왔다.  이모네 식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에궁~ 흔들려서 그런가? 이상하게 나왔네....ㅠㅠㅠ

가족이야기 2024.07.06

아들 부부와의 맛난 저녁식사

며느리가 임신 16주가 되간다. 남편이 며느리 맛난 거 사주자고 이야기를 했다. 불고기 만들고, 과일, 야채 가득 담아 아들네 집이 있는 송파로...해물찜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볶음밥까지 클리어.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수다를 떤다. 밥 먹고 수다 떠는 평범한 일상이 참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을 한다. 벌써 며느리의 배가 조금 나와서 아이의 존재를 상기시킨다. 잘 커서 나중에 만나자!북한의 오물 풍선, 삐라. 제발 좀 조용한 환경이 아쉽지만 잘 해결될거다.    며느리가 다닌다는 산부인과 병원. 큰 문제가 없으면 여기서 아이를 낳을 생각이다.

가족이야기 2024.06.27

남편 생일파티&횡성호수길

담주 화요일이 남편생일아이들은 주중에는 근무를 하므로 주말을 같이 보내자고 했다. 그런데 주말에 워크숍이 있으니...ㅋ 워크숍 후에 늦은 점심 먹고 커피와 수다까지 나누고 출발.5시에 출발하니 차는 안 막혀서 6시 20분쯤 도착~ 아이들은 먼저 가서 남편 생일상을 준비해주었다. 홀몸도 아닌데 미역국도 끓이고, 호박부침에 오이, 나물반찬사먹자 했건만 직접 상을 준비했다는 것이 감동이다.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익에 치킨, 수박까지 미리 준비를 하였다. 신과수워크숍 후에 돼지갈비를 엄청 많이 먹고 왔는데....ㅎㅎㅎ다이어트는 아무래도 영 어려울 듯 하다.  생일케이크도 먹고 촛불켜고 노래도 불렀다. 평범하게 결혼하고 아이낳고 자라고 늙는 삶이얼마나 감사한 일인가를 이야기 나누었다. 선물에 용돈까지 선물받은..

가족이야기 2024.06.16

아들, 그리고 아들의 아이!

지난 월요일에 기다리던 손주 소식!!!올해가 가기 전에 만날 수 있단다.9주라고 했었으니 이제 10주가 되어간다. 울 남편과 나는 며칠동안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아들이 주었던 기쁨들이 스쳐지나간다.아들이 자식을 갖는다는 것.생각했던 것보다 감동적인 일이다.태아의 영상을 보고 또 보았다.모든 것이 신비스럽다. 남편과 함께 며느리가 좋아하는오이소박이, 오이지, 장조림을 잔득 만들었다.오늘 아들이 광교에서 일이 있다기에 일 끝나고 오라고 했다.오전에 매현중 강의를 다녀온 직후라 조금 피곤하기는 했지만축하하고 싶었다. 아들과 밥을 먹고 공원을 산책하는 모든 것이 또 다르게 느껴진다.아들아. 멋진 아빠가 됨을 축하한다.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하려므나.

가족이야기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