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숙의 하루

오늘 친구 태종이의 딸이 결혼하는 날이다. 태종이의 고깃집을 갈 때마다 아빠를 도와 가게일을 돕던 딸이 참 기특하다 싶었는데 역시 좋은 신랑 만나 결혼을 하게 되었다. 오전에 갑작스레 우주소년단 강의를 하게 되어 거기 갔다가 결혼식장으로 향하였다. 토요일날은 워낙 차가 막히..

한국과학청소년단 연수가

오늘 수원에서 한마음회의 번개 모임이 있었다. 용철선배, 채구, 태림, 상태, 재수, 태현, 윤주, 나 그리고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준 한영씨. 9명이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는 시간이었다. 같은 수원이래도 자주 만났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마음이 된다...

남편이 농사를 짓다보니 친구들 중 농사하는 사람이 많다. 그 중 된장, 간장을 만드는 친구가 있는데 옻나무를 넣고 만든 된장이라 하던데 너무 맛나고 건강에도 좋다고 한다. 그래서 아예 많이 사서 주변에 나누어 주려고 조금씩 담아보았다. 받을 사람들이 맛있어 할 것을 생각하니 기..

2년째 신과수연구회 연계 필리핀 재능기부를 갔었다. 네버크리스찬 스쿨 교장선생님겸 선교사를 하고 있는 조유원 선교사의 초청에 의해 일어졌던 교육봉사였다. 2017년에 이어 2018년 2월에도 갔었는데 얼마 안된 이야기인데 마치 꿈결같은 먼나라이야기이다. 필리핀이 방학중인 시간을 ..

소풍날이라 조용한 학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점심으로 교무부장샘께서 맛난 것을 사주셔서 더 즐거운 시간이었다. 4시 50분에 퇴근이지만 학교 전체가 너무 조용해서 오늘 조금 일찍 퇴근해서 전원주택 오원리에 가기로 하였다. 마침 아들도 법원에서 4시쯤 일이 끝나 ..

봄소풍날 학교는 너무 조용하다. 학교는 학생이 있어 생명이 있는 법인데 소풍날은 학생이 밖에서 체험활동하는 날이므로 학생이 없어도 학교가 빛이 나는 날이다. 학생의 한 부모가 자녀것을 싸면서 내 것을 준비했다면서 김밥과 음료수를 가져왔다. 사실 점심은 교장, 교감샘, 교무부..

우리가 배우는 수업이 실생활과 직접 연계되어 배울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을 하였다.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발명과 연계한 수업이다. 그래서 2년전에 과학연계 발명교육프로그램 책자를 함께 제작하였었다. 그것이 인연이 되어 2년째 한국발명진흥회와 연계한 발명직무연수에 참여하고 ..

매일매일 쫓기다보니 정작 중요한 것은 놓치고 지나기 쉽다. 점심 먹고 사무실로 올라가려는데 교장, 교감샘께서 잠깐 봄 좀 돌아보고 갈까? 하신다. 아파트로 둘러싸인 작은 우리학교가 무슨 봄인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학교 둘레로 곳곳이 봄이 가득하다. 강당으로 가는 길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