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개인 실험실 정리&유달산 점심

임성숙 2024. 1. 15. 17:10

 

방학한 지 벌써 10일째.

시간이 참 빨리 빨리 흘러간다. 

어제는 교과서 지도서 마무리

내일은 미자연 소장님, 간사님과 함께 협의회하기로 한 날이다.

오늘 하루 여유시간이다.

 

2024년도 매현중 과학특성화교실 수업을 하기로 하였다. 

1년에 10~14회(1회당 3시간)

많지 않으면서 내가 가진 실험도구들로 놀아볼 수 있을 듯 하다.

적당히 용돈벌이도 될 것 같고...ㅋㅋㅋ

핑계김에 개인 실험실도 정리하기로 마음을 먹는다. 

 

생각보다 내가 가진 실험도구 및 재료들이 엄청 많기에

엑셀파일로 정리하는데도 며칠 걸릴 거 같다. 

실험박스별로 정리를 했었는데

아무래도 수납장은 하나 구입을 해야 하겠다. 

 

동네에 가구점인 한샘에서 세일한다길래 수납장(?)을 하나 구입하러 외출~

가격도 적절하여 17만원에 구입했다. 

돈 잘 쓰고 점심식사는 유달산식당에서 하기로...

 

점심 정식은 1인 만원으로 남편과 수다 떨면서 식사하기 적절하다. 

매일 메뉴가 바뀌는데 오늘은 해물정식! 맛나게 먹는다. 

내가 사고 싶은 수납장도 사고 점심도 맛난 거 사먹을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과 돈. 참으로 감사한 일이다. ㅎㅎㅎ

 

 

 

실험재료 정리하다가 정년파티때 받은 선물도 정리를....ㅋㅋㅋ

정년파티때 그리 선물 가지고 오지 말라했는데도 

호텔식사를 대접하는데 그냥 오기가 어려운 것인지 선물을 잔뜩 주셨다. 

선물 받은 것만큼 나도 선물을 해주어야 하는데....ㅋㅋ

사실 그동안 감사했던 동료, 친구, 가족들에게 밥이나 한 번 사고자 했던 것인데

참석해준 것만도 감사한데 선물까지 준비들 하다니 너무 감사한 일이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