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초파일이면서 스승의 날.
퇴직하고나서도 아직도 찾아주는 제자들을 보면 감사한 마음이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싶다.
전원주택 다녀와서 한 일도 없는데 피곤했다.
2학년 교과서 내용 수정하고 반야사 다녀오고 나니 피곤했다.
정전기 실험을 수정하려고 실험 하나 해보고 있는데
메세지가 쏟아진다.
밥 사준다는 제자, 못 찾아뵈서 죄송하다는 제자들...
기억해주고 전화주는 것만도 고맙다.
한참 낮잠을 자는데 가은이가 집에 찾아왔다.
카톡을 했는데 자느라 못 봤었다.
케이크랑 과일까지 사가지고 와서 노래를 불러주었다. ㅎㅎ
감사한 일이다.
저녁을 간단하게 먹으려고 했는데도
오이김치, 동치미, 샐러드, 콩자반, 장조림, 시금치 등등을 꺼내니 또 많이 먹게 된다.
잘 먹고 잘 놀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 만나고 감사한 마음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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