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워크숍 준비 및 남편과의 외식(더구)

임성숙 2024. 7. 21. 06:28

 

작년 하계워크숍은 우리 전원주택에서 했었는데....

올해부터는 내가 퇴직하면서 이제 전원주택에서 하지 않는다. 

그래도 울 밭에서 난 복숭아랑 자두, 옥수수 들을 우리 선생님들께 맛보게 해주자는 생각~

전날부터 남편이 각종 야채들을 수확해왔다. 

울 남편도 언제까지 이렇게 전원생활을 해줄 수 있을까? 

나는 언제까지 사람들과 나눌 수 있을까? 

 

보통은 점심을 외식으로 하는데 오늘은 저녁에 외식하자는 남편의 의견. 

삼겹살을 먹기로 한다. 

마침 우리가 자주 가는 이 집이 오픈세일을 한단다. 

맥주랑 김치찌개까지 서비스.

 

덕분에 적당한 음주를 삼겹살과 함께...

실컷 먹었는데... 23000원. 

내가 나가서 강의하면 시간당 받는 금액을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다는 생각이..

오늘도 행복한 식사를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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