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장조림 및 가지 나물 만들기

지난 주에도 비가 잦더니 이번주도 비가 많이 온다. 

자습서 제작이나 열심히 해야 하겠다 하는데 창문쪽 에어컨 실외기 위에 앉은 새가 눈에 보인다. 

쉴곳을 찾아 9층이나 되는 높이까지 날아왔을 생각을 하니 그냥 쉬게 하고 싶은 생각도...

남편이 비들기 똥이 철을 녹슬게 한다고 쫓았다. ㅋㅋ

그 아이도 살려고 애쓰는 것인데 안되었다는 생각을 한다. 

 

점심은 보통 외식을 하는데 오늘은 집에서 먹기로....

전원주택에서 가져온 가지로 나물을 만들고 된장찌개를 만든다. 

어제 사온 장조림도 만들었다. 

호박부침개도 만들고 먹고 싶었는데..

남편은 기름이 들어간 음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먹는데 진심인 우리 부부. 먹는 즐거움을 만끽한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