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발칸반도

발칸여행7-류블라나 시내 관광

임성숙 2024. 9. 4. 15:17
 
블레드 성 관광 후에는 블레드 호수에서 보트를 탈 예정이었다.
그런데 호수로 가는 중에 갑자기 소나기가 엄청 오기 시작하였다.
할 수 없이 일정을 변경하여 내일 오전에 하기로 한 류블라나 관광
류블라나는 작은 도시인데도 관광객들이 넘쳐 났다.
곳곳에 가이더와 함께 설명을 듣고 있는 관광객들이 많았다.
류브랴나라는 이름도 사랑스럽다라는 의미란다.
성당, 광장, 첨탑 등의 일반적인 위치도 비슷하고
지나는 사람도 다른 도시들과 비슷비슷하여
내게는 특별해보이지는 않았다.
가이더와 함께 세 개의 다리, 류블라나 대성당,
푸줏간 거리 들에 대해 설명을 들으면 30분쯤 걸은 후,
1시간 30분 정도의 자유 시간을 주었다.
남편과 아이스크림도 사먹었다
1.7유로인 줄 알고 샀는데 나중에 보니 10. 5유로
우아~ 계산 잘못한 줄 알고 물어보니
아이스크림 콘 값이 1.7유로이고 아이스크림이 3.5유로
즉 1인당 5.2유로인 아이스크림이다. ㅋ
관광객들이 많다보니 물가가 좀 비싼 느낌....ㅋ
마트에 가니 우리나라랑 물가가 비슷하다.
맥주랑 땅콩도 사서 저녁에 한 잔 하기로....ㅎㅎㅎ
 

 

 

프레세렌 광장에서 구시가지 시청사 앞 광장으로 이어지는 류블랴니카 강 위에는 세 개의 다리가 있다.
차량이 다닐 수 있는 가운데의 다리는 1842년에 만들어진, 구시가지로 통하는 최초의 다리였고,
양쪽에 있는 두 개의 다리는 슬로베니아의 대표적인 건축가였던 플레츠니크가 만든 보행자 전용다리로,
이들 세 개의 다리는 이 도시의 명소가 되었다.
신시가지와 구시가지를 연결하는 다리로, 평행이 아닌 지그재그 형태로 이어져있는 것이 특징이다.
류블랴나 대성당은 시간이 늦어진 관계로 그냥 멀리서만 보기로....ㅋ
주로 류블랴나 프레셰렌 광장에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