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가 어제 정기 검진을 갔다가
갑자기 수술을 하자고 했단다
쌍둥이 손자 출산일은 한달은 남아서 생각을 안했는데 ...
다행히 이사간 집 옆에 성모병원이 있어
수술 날짜 잡은게 다행이었다.
인큐베이터에서 며칠 있을 듯..
병원 면회도 불가~
분만실 앞 휴게실에서
수술 끝나기를 기다리다
드디어 짧은 만남.
아직은 주렁주렁 줄들을 끊지 못하였다.
그래도 생각보다 자란 쌍둥이.
2kg, 2.14kg
며칠만 인큐베이터에서 크면 잘 자랄 수 있단다.
축하축하.
그리고 모두에게 감사
큰 손자...
작은 손자....
이탈리아에서 친구가 되었던 인선씨네 아들이
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덕에 울 며느리 더 잘봐달라고 부탁했다.
서울까지 왔다고 맛난 저녁까지 얻어먹고 집으로 오는 길.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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