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쌍둥이 손자의 만남

임성숙 2024. 10. 31. 08:21

 
며느리가 어제 정기 검진을 갔다가
갑자기 수술을 하자고 했단다
쌍둥이 손자 출산일은 한달은 남아서 생각을 안했는데 ... 
 
다행히 이사간 집 옆에 성모병원이 있어
수술 날짜 잡은게 다행이었다. 
인큐베이터에서 며칠 있을 듯..


병원 면회도 불가~
분만실 앞 휴게실에서
수술 끝나기를 기다리다
드디어 짧은 만남.

아직은 주렁주렁 줄들을 끊지 못하였다. 


그래도 생각보다 자란 쌍둥이.

2kg, 2.14kg

며칠만 인큐베이터에서 크면 잘 자랄 수 있단다. 
축하축하.
그리고 모두에게 감사


 

 

큰 손자...

 

 

 

 

작은 손자....

 

 

 

 

이탈리아에서 친구가 되었던 인선씨네 아들이

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덕에 울 며느리 더 잘봐달라고 부탁했다. 

서울까지 왔다고 맛난 저녁까지 얻어먹고 집으로 오는 길. 

몸은 힘들지만 즐거운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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