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있다보면 예쁜 학생들을 많이 만난다.
이쁜 학생들과 함께 예쁜 학부모들도 많이 만난다.
영덕중에서 오랜 시간을 있었고 또 집 근처에 있다보니 오랜 시간을 만난 아이들이 있다.
그 중에 가은이는 특별한 제자이다. 같이 발명대회, 탐구대회 등으로 많은 시간을 함께 보냈던 학생이다.
그 학생으로 인해 학부모하고도 특별한 관계가 되었다.
중1때 만났던 가은이가 이제 고2가 되는데 1월 중순에 캐나다로 유학을 간다고 한다.
가은이 아빠가 아이를 매일같이 화홍고까지 데려다 주곤했는데 앞으로 못 돌봐준다니 속상하다는 말을 하신다.
딸바보이신 가은이 아빠는 금방이라도 눈물이 나올 듯 하시다. ㅎ
우리 나라 교육에 만족하지 못하고 하나 둘 떠나는 아이들을 보면 마음이 불편하기는 하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행복한 수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넓은 세계에서 많은 것을 보고 오리라 기대되니 새로운 출발을 축복해주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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