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교과서

신과수 동계워크숍3- 전지연(유전 미션)&허성연(비주얼싱킹)

임성숙 2019. 1. 5. 23:45

점심식사를 사무실에서 해결하니까  시간은 많이 절약할 수 있었다.

점심 전에 이경탁 수석님의 롤링볼 만들기 활동이 1시간 안에 끝내기는 어려운 활동이었는데 점심시간 넘어서까지 열심히 활동을 해주셨다.

그리고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먹으면서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후에는 전지연, 허셩연, 김정식 수석님의 강의가 이어졌다.


  미션을 해결하며 즐겁게 배우는 유전

                                     전 지 연(청명고등학교 교사)


올해 고등학교로 이동한 전지연 선생님은 제일 의욕이 떨어지는 학급담임을 맡아 어려움도 많았었지만

열정적으로 아이들을 지도하여 자는 아이들을 일으키고 적극적인 활동으로 살아있는 학급을 만들었다고 한다.

학기말에 합창대회를 했는데 아이들이 담임선생님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여 가슴이 뭉클했다고 한다.

전지연선생님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나도 학생들에게 사랑받고 수업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하는 메시지를 받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미모와 열정이 뛰어나서 너무 부러운 전지연 선생님. 이번 워크숍에도 재미있는 주제를 준비해주었다.

사실  물리전공자로서 유전은 그리 재미있고 흥미가 있는 단원은 아니다.

그런 내가 유전에 대한 내용을 쉽게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했으니 성공이라 할 수 있겠다. ㅎ



DNA(유전자)에 저장된 유전 정보는 전사를 통해 RNA로 옮겨지고, 번역을 통해 단백질이 합성된다.

DNA의 염기배열 순서에 따라 특정한 단백질이 결정된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는 동일한 유전암호를 사용하여 생명의 연속성을 유지한다.







1차 모둠활동지 (유전자를 조작하여 미션이 숨어있는 단백질 만들기)


: 다른 모둠이 수행하게 할 미션(단백질)을 생각하여 아미노산 단위로 나눈다.

, 나눠준 코돈표를 이용해 아미노산을 지정할 RNA 가닥을 만든다.

, RNADNA로 바꾸고, DNA의 짝염기를 적어 다른 모둠에게 준다.









내 자손의 형질 유추하기 활동이 재미있었다. 아이스 막대 같은 나무 스틱을 나누어 주고 이를 이용하여 유전형질을 유추하는 활동을 하였다.

나와 짝의 10가지 형질에 대한 표현형 조사하기

표현형에 따른 유전자형을 찾아 나의 생식세포 만들기

나무스틱의 앞뒤에 생식세포를 쓰고 나와 짝의 스틱을 함께 던져 자손 만들기

자손의 유전자형에 따른 표현형을 유추하여 내 자손의 모습 그리기
















비쥬얼씽킹을 접목한 과학수업


                                  허 성 연(충현중학교 수석교사)


개인적으로 그림을 잘 그리는 편이 아니라 비쥬얼씽킹을 한다고 해서 재미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수업에 참여하니 유용한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그림으로 표현한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실행을 생각해본다는 의미이지 그림 자체는 아니므로 스트레스는 받을 필요가 없다.

큰 퀘도 용지를 모둠별로 두 장씩, 그리고 a4용지, 메모지 스티커등을 준비해오셔서  수업을 진행해주셨다.






자신이 정한 주제를 위에 쓰고 메모지 스티커를  두 장씩 붙이고 쓴 후, 모둠원으로 돌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것을 써주게 한다.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 것으로 돌아오게 한다. 내 것은 함께 라는 단어로 시작하여 급히 쓴 내용들이다.











그 다음에는 4명씩  모둠별로 큰 종이를 나누어 주고  펜을 들고 눈을 감은 상태에서 자유롭게 그리는 활동을 했다.

그 다음 그 그림에서 의미있는 모양 찾기를 하여 4개의 종이에서 스토리를 꾸미기 활동을 한다.

그리고 모둠별로 나와서 발표하기...











학생들이 모두 우리 선생님들처럼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ㅎ

볼 때마다 느끼는 바이지만 너무 아름답고 이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