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가을 즐기기 (연휴 마무리)

임성숙 2019. 9. 15. 15:58



남편은 몸이 아픈 아즈버님을 대신하여 일하러 가고 나는 혼자 가을 마무리를 하고 있다.

신과수연구회 책자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시간을 보내다 혼자 점심 먹고 동네에서 자전거 타기를 즐겼다.

누군가 버린 자전거를 남편이 바퀴에 공기를 넣어주고 윤활유를 쳐주어서 탈만한 자전거가 생기는 바람에 연습삼아 타보았다.


부친 호박을 좋아하는데 남기기도 뭐해서 다 부쳤더니 많았는데 맛나서 혼자 다 먹어치웠다.

아침에 먹다 남은 가지나물과 오이상치도 깨끗이 배속에....




하늘이 참 맑다.



아파트 옆으로 자전거길이 있어 타보기 좋다.

처음에는 비틀비틀 넘어질 듯 하여 못 탈 것 같더니 몇 번 왔다갔다 했더니 탈만하다.

운동량도 꽤 되는 듯.....ㅎㅎ



친구에게 셀카 한 장 보내줄라고 열심히 포즈를 취해본다.

이제 영 아닌 얼굴 한 명이 저기 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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