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연휴 기간 동안에 경주를 가볼까 했었는데 사람들이 모두 여행을 가는지 왠만한 숙박업체가 다 마감이다. 그래서 결국은 집에서 보내기로 했었다. 하루는 친구 만나고, 연주회 보러 가고 가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남편이 조금만 같이 산책 좀 하면 더 좋겠는데.... 울 남편은 쇼파에 길게 누워 움직이는 것을 귀찮아 한다. ㅎㅎ 그래도 같이 먹는 것을 즐길 수 있으니 그도 감사한 일...ㅎㅎ 내가 좋아하는 수박 한 통 사서 조각내서 먹고 감자볶음, 닭백숙, 된장찌개 등을 만들어 맛나게 먹는다. 그리고 한끼는 외식으로... 어제는 낚지 볶음, 오늘은 동태탕. 점심정식은 값싸고 맛나다. 어제는 쭈꾸아 정식으로... 오늘은 동태탕으로 ... 점심정식으로 1만원. 정말 맛나게 먹었다. 토요일도 점심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