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시어머님 생신

임성숙 2023. 10. 31. 07:49

주말에 친구들과의 가을여행과 아들부부와의 생일파티 및 여행에 이어 

오늘은 시어머님 생신날. 

주말에 못 가뵈었으니 저녁식사라도 같이 하기로...

 

2년 전에 아즈버님(남편의 형님)이 돌아가시고 형님과 어머님 두 분이 살고 계신다. 

95살의 나이에도 정정하신 모습으로 농사도 지으시니 너무 감사하다. 

모시고 사는 형님께도 감사하고....

딱히 선물도 원하시지 않으니 할 수 있는 것은 가서 함께 밥이나 먹는 일~~

이 모든 상황이 감사한 일이다. 

 

월요일은 수업 자체도 많은데다 전문학적 학습공동체 연수가 있는 날이다.

연수로 연구부 서부장님의 공개수업참관도 있었다. 

AI 시범학교 대표수업으로 진행하는 것인데 7교시에 운영하여 끝나고 나니 5시가 넘었다.

화성으로 가서 시어머님을 모시고 갈비집으로 향하는데 금방 어둠이 내려앉는다. 

6시가 되니 완전 밤 같아진다. 

밥 먹고 형님네 집에서 차 한 잔 마시는데 앞집에서 칼치를 잡아왔다고 가져오셨다. 

덕분에 나도 몇 마리 얻어 올 수 있었다. 

싱싱한 칼치가 먹음직스럽다. 이웃간의 정과 합해져서 더욱 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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