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이탈리아&두바이여행

이탈리아4- 아씨시의 중세도시

임성숙 2024. 4. 27. 12:44

아씨시는 성 프란체스코 교황이 태어나 살다가 마지막을 보낸 곳이다. 

중세 시대 느낌을 풍기는 소도시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단다. 

그러나 막상 가니 징검다리 공휴일이라 사람이 많았다.

사람이 많으니 또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여기서 자유 시간을 2시간여 가졌는데...

인선씨 부부와 함께 정상으로 올라가는 길을 선택하여 걸었다. 

골목골목을 투어하는 재미도 좋았다. 

정상에서 고대 도시의 멋진 모습을 눈에 담아간다.

 

 

 

 

 

30여분 올라가면 정상이다. 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기분 좋은 바람이 분다.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다리도 쉴겸 찻집에 갔다. 

과자도 하나 사서 에스프레소랑 먹으면서 수다 떠는 것이 참 즐겁다.

같은 자리에 앉아 차 마시다가 사귄 브라질 분들.

30일째 여행중이시라는데 같이 사진을 찍자신다. 

손녀가 한국 POP에 빠져서 너무 좋아한단다. 

한국 사람 만났다고 손녀에게 자랑하신단다. ㅎㅎ

 

 

 

 

 

 

 

개를 데리고 나온 사람들도 많았는데 한국에서의 작은 개가 아니라 한 덩치하는 개들이다. 

그런데 그 눈들이 다 선해서 이쁘다. 

 

 

 

 

일정 후에 숙소는 어제와 같은  POSTA 호텔

저녁도 리소토와 스파케티

쌀로 만든 죽이라는데 익다 말은 쌀이 설은 느낌이다. 

이탈이아에서는 스파케티 면도 약간 설익은 상태를 좋아한단다. 

그래도 과일이 좀 있어서 먹을만했다. 

유럽여행은 음식이 힘들어서 더 나이 들면 여행하기는 힘들겠다. ㅋ

 

 

 

 

가죽 벨트 사려고 가이더가 빌려준 돈 갚으려 ATM 찾으니 사람이 없고 고양이만....ㅋ

이탈리아 인에게 ATM 기가 어디 있는가 물으니 500m 거리에 있단다. 

남편과 ATM 기기 찾으러 한참을 돌아다녔다. ㅋ

이탈리아 밤 거리를 남편과 돌아다닌 시간도 추억이 된다. 

 

 

아씨시 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