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후 의료보험이 부부 각 30만원 넘는다.
연금에서 의보 내고 세금 내면 경제적으로 좀 문제가 있을 듯...
나도 남편 따라 오원리로 주소를 이전하였다.
즉, 나도 남편과 같은 오원리 주민.
평소에는 강의하고 친구들 만나느라 못 가지만
이장님 메세지도 받으며 시골 소식을 듣는다.
오늘은 남편과 봄농사 짓는 것 구경 및 도와주러(?) 시골에 왔다.
전에 올 때랑은 또 다른 마음이 든다.
마음에 여유가 있어서 그런지도...
집으로 가기 전 집 근처 대법사도 갔다.
우리 집을 처음 지을 때 짓기 시작해서
매년 조금씩 커가는 절을 보아서 그런지 마치 우리 절 같은 느낌.
스님과 차 한 잔 마시고 점심은 사먹고 집으로 돌아왔다.
매번 막국수를 주로 먹었는데
좀 따뜻한 것을 당겨 삼계탕집을 갔다. 반계는 9000원. 밥도 무한이다.
시골 인심 같은 집이다.
집으로 들어오는 길 오원리 저수지의 모습이 아름답다.
아름다운 동네에서 즐길 수 있는 오늘.
또 감사하는 마음이다.
햇살이 따스하게 내리 쪼이는 우리 전원주택
나는 이불 장 안의 이불을 햇살에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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