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울 쌍둥이 손자하고 씨름하고 있을 아들 부부를 위한 반찬 만들기. ㅋ
친정엄마도 와계시지만 최근 나라에서 지원하는 육아도우미도 끝났다. (2주 지원)
3시간 간격으로 우유도 먹어야 하고, 기저귀도 갈아야 하는데 둘이다 보니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한다.
반찬 만들기는 쉽지 않을 듯...
동네 정육점이 줄을 설 정도로 고기 질이 좋아 거기 고기 사다가 불고기도 만들고,
멸치도 볶고, 콩장도 만든다.
오늘은 꼬막을 사다가 무침을 만들었다.
오는 길에 파리바케트에서 생일 때 받았던 케이크 쿠폰으로 빵도 샀다.
케이크가 33,000원. 빵을 사서 우리 둘이 먹기에는 많다.
반 이상을 나누어 봉투에 담아 가지고 갈 생각이다.
꼬막을 인터넷에서 구입했는데 크기가 잘아서 잘못 샀나 걱정했는데
삶아서 까보니 안의 내용물은 괜찮다.
맛난 꼬막 무침을 가져다 줄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아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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