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5일)북과학고-수업직무연수 강의

 

오늘은 서울 북과학고등학교에서 수업직무연수 강의가 있는 날이다.

사실 거리가 멀어서 안 가려고 했는데 작년에 연수를 받았던 샘들께서 내 강의가 좋았다고 꼭 다시 받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셨다는 말에 마음이 동해서 갔다.

계속되는 일정에 몸이 좋지 않아 남편보고 운전을 부탁했는데 흔쾌히 들어주어서 감사하다.

6시부터 강의라서 퇴근후에 가도 되는데 조금 미리 출발하여 북과학고등학교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나는 차에서 잠을 자고 남편이 운전하는데 엄마에게 전화가...

내일 남편 생일 축하한다는 전화...

에궁~ 내일이 남편 생일이구나. 강의 끝나고 나면 9시. 집에 가면 11시가 다 될텐데......

내일 미역국이라도 끓여주어야 하는데....

하여간 내 몸 컨디션 조절하는 것이 급선무!!!! ㅎㅎㅎ

지난 번 식당은 불이 꺼져 있어(망했나? 먹을만했는데...) 그 옆의 다른 식당에 들어간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갈비를 먹기는 좀 그래서 그냥 냉면 한 그루 먹었다.

그래도 먹고 나니 기운이 난다. ㅋ 

셀카에 찍힌 나. 그래도 에너지틱한데.. ㅋ

 

 

오늘 강의 내용은 전시장 수업에 대한 안내 및 체험인데 지난번에는 전기에 대한 전시장 수업을 진행했으므로,

오늘은 여러가지 힘에 대한 전시장 수업을 진행하였다.

선생님들이 즐겁게 참여하여 기운이 나고 즐겁게 수업을 할 수 있었다.

이렇게 밤늦게까지 내 수업을 듣기 위해 와준 샘들 너무 감사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