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숙의 하루

주말에 나는 연수에 세미나로 바쁘고 남편은 횡성 오원리에서 고구마 심으러 갔었다. 남편이 우리 전원주택 사진을 카톡으로 보내주었다. 곳곳이 벚꽃에, 목련에 자두꽃들로 화려하다. 5월 1일 시험기간에 놀러간다고 하니 그때되면 벌써 꽃이 질것이라 한다. 꽃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

오전에 과학교육원에 아두니오활용연수에 참여한 후에 매직사이언스 4월모임으로 달려갔다. 신과수샘인 전준관샘도 모임에 같이 참여하기로 하여 같이 갔다. 모임장소인 안산공고에는 국가 자격시험중이라 차가 꽉 차있었다. 근처에서 전샘과 국수 한그릇 먹고 모임에 참여하였다. 오..

경기과학교육원에서 과학교사들을 위한 개방실험실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비싼 실험도구들을 직접 다 살 수 없으니 교사들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배울 수 있는 자리라는 생각에 주말에 이 연수를 신청하였다. 엄마가 몸이 많이 아프다고 왔으면 했지만 지난주에도 엄마 오이소박이 김치..

일이 나를 좋아하는 것인지, 내가 일을 좋아하는 일 중독인지 주말에도 계획서를 쓰느라 바쁘다. 혼자 있는 엄마가 전화를 하셔서 계속 말씀을 이어가신다. 매주 토요일이면 오는 동생이 2주만에 왔다는 불평을 늘어놓으셨다. 사실 직장 다니는 사람 입장에서는 매주 엄마에게 가본다는 ..

학교 선생님들 5명과 함께 융합교사연구회를 운영하기 위해 계획서를 제출하는데 제출시한을 4월17일로 알고 주말에 쓰기로 하였다. 그런데 공문을 다시 보니 4월 17일까지는 교육청에서 창의재단으로 보내는 마감시한이고, 교육청에 제출하는 마감시한은 4월 11일까지인 것이다. 에궁~ 내..

우리 학교는 아파트로 둘러싸여 있어서 더이상 학교를 늘릴 수가 없는 구조로 되어 있다. 그 흔한 교정의 아름다운 꽃이 있는 공간도 적기는 하다. 그래도 학교 뒤편에 작은 공간이 있어 꽃이 피는 것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교장선생님과 뒤편으로 산보를 나가 이야기를 나누었다. ..

경기도 화성시 동탄고등학교에서 김영학선생님께서 주도하는 재미있는 과학수업아이디어 공유시간이 있다고 해서 일부러 찾아갔다. 알고 보니 생물교육연구회에서 주관하는 워크숍이었다. 생각했던 것보다는 특별한 수업은 아니었지만 생각하게 하는 아이디어가 있었고 그를 나누려..

오늘은 서울대 교직실무강의 가는 날이다. 연일 행사가 이어져서 몸이 피곤하여 운전을 못할 거 같아 학교에서 조금 일찍 나왔다. 그런데 남편이 운전을 해주어서 서울대로 가니 강의시간인 6시보다 1시간은 일찍 도착했다. 서울대 가는 길 곳곳에 봄이 완연해 완전 꽃길에 감탄을 하고 ..

4월은 과학교사들에게 무척 바쁜 시간들이다. 그 바쁜 와중이다 보니 오늘 워크숍에 갑작스럽게 못 오시겠다는 분이 6분이나 되었다. 그만큼 또 새로 회원이 되신 분들이 참석하여 즐거운 시간을 갖는 워크숍 행사를 치루었다. 오늘 발표강사는 김정식, 조미형 수석님과 이재호 부장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