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식을 줄 모르고 대지를 덥히고 있다.
새만금 잼보리 대원들이 온열질환자들이 1000여명이 넘는다고 하더니 영국, 미국 대원들이 철수를 한단다.
나라적으로 엄청 손해고 망신이라는 뉴스가 쏟아진다.
이렇게 안 좋은 일만 계속 연이어지는지.....
원래 이번주를 남편과 휴가를 떠나려고 했었는데 그냥 집콕중~
에어컨 속에서 맛난 것 해먹는 것도 지루해진다.
남편과 맛난 거 사먹고 오랜만에 영화 한 편 보기로....
교원공제회에서 주는 영화 할인권 받아 9000원으로 예매를 한다.
영통 유달산 식당에서 점심 정식 1만원,.
정말 맛나고 착한 가격이다.
맛나게 먹고 영화관 가니 생각보다 영화관에도 사람이 없다.
더위에 영화 보러 나가는 것도 귀찮아졌나 보다 . ㅋ
다음주 금요일에 전 동료와 밀수라는 영화를 보기로 하여 '비공식 작전'을 보기로...
더문을 볼까 미션 임파서블을 볼까 하다가 남편이랑 보려면 외국영화보다는 한국영화가 낫겠다 싶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의 버디 액션 영화.
레바논을 여행지에 넣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그렇게 위험한 국가에서 동료를 구하기 위한 목숨건 행동들.
그리고 순간의 욕심으로 돈을 훔쳐갔다가 다시 민준을 구하러 간 택시기사 판수와의 갈등.
사실 스토리가 아주 탄탄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소소~
팝콘과 남편과의 영화데이트도 좋다. ㅎㅎ
저녁에는 오징어를 비롯한 반찬을 사와서 오징어국을 끓였다.
식구와 함께 맛나게 먹는 시간을 가졌다.
'수다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개학 단상 (0) | 2023.08.18 |
---|---|
개학전야제- 광복절 연휴를 집콕하기 (0) | 2023.08.15 |
학교가 무너지면 가져오는 현상 (0) | 2023.08.04 |
폭염 (0) | 2023.08.04 |
옛 동료(?)와의 만남 (0) | 2023.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