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하기 전에는 못했던 아침 산책을 자주 하고 있다.
집에서 걸어서 10분도 걸리지 않는 곳에 숲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다.
운동을 좋아하지 않는 남편과 갈 수 없지만 혼자서 산을 찾는 재미도 있다.
숲의 소리를 따라 귀기울이다가 꽃 사진도 찍어본다.
맨발로 흙길을 걷는 사람도 만나고,
적당히 흥얼거리면서 새소리에 섞이는 사람들도 만난다.
건강한 숲이란 여러 층의 나무들이 다양한 모습을 이루며 있는 것이다!!!
문득 당연했던 깨달음이 번쩍인다.
집에 돌아와 전원주택표 고추나물, 엄나물 순 짱아지, 머위 짱아지, 샐러드에 맛난 아침 식사~
고추나물은 요즘만 먹을 수 있는 맛난 나물이다.
시장에서도 고추나물은 팔기는 하지만 우리집처럼 농약을 안 썼는지 모를 일이다. ㅋ
밥 한그릇을 뚝딱 해치운다. 이러니 다이어트는 어렵지.. ㅋㅋ
밥 먹고 토요일 신과수연구회 워크숍에서 활용할 운동하는 물체 몇 개 만든다.
RC 로봇도 가져가 운동을 모니터하는데 쓸 예정이다.
토요일에는 아들내외와 전원주택에서 함께 놀기로 했다.
며느리에게 줄 장조림, 멸치 볶음을 잔득 만들었다. ㅎㅎ
쌍둥이이니 배를 더 먹어야 하지 않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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