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에 아픈 엄마 방문에 정신없다 보니 하계워크숍이 다음주로 다가왔다.
무엇보다 워크숍 장소를 점검해야 하는데 오늘밖에는 시간이 없다.
금토를 통합과학연수, 연수 끝나자마자 중학동창들과의 좋은 시간이 이어지다보니 음주로 머리가 아픈 상황인데...
그래도 아침일찍 나선 탓인지 차가 막히지 않아 무척 좋다.
적당히 흐린 날씨도 마음에 든다.
조용한 우리집이 보이자 마음이 편해진다.
우선 청소부터 하고 워크숍 장소 준비를 한다.
그리고 각 방의 잠자리도 체크...
안방에서 7명 숙박가능 확인, 창고방도 한 명 숙박 가능.
작은 방에는 남편과 내가 숙박하면 될 듯...
황토방과 개울방에 숙박가능 확인이 끝나고...
남편과 보리수 따기... 다음주까지 견뎌주지는 못할 듯 하여 한 통은 얼리고...
감자도 캐고, 보리수를 세 통이나 땄다.
자연이 준 산물들을 따까지고 엄마에게 가져다 드리러 서울 가는 길.
차가 막혀 힘이 든다. 그래도 엄마가 맛나게 드시는 것을 보니 보람이 있는 시간이었다.
부엌도 점검
안방....
창고방..
남편과 내가 잘 방...
황토방도 청소하여 잘 곳을 확인한다. 화장실이 두 군데 있다.
옥수수는 아직 익지 않아서 당일날 먹을 것은 사와야 할 듯 ....
보리수와 토마토는 다음주까지 먹을 수 있을 듯...
늙은 오이들도 많아서 오이상치 해먹기 좋을 듯....
지천인 보리수... 이건 자연에서 그 자리에서 따먹고 씨를 땅에 뺃어버리는 것이 편리하다.
감자가 많이 열렸다. 원하는 분은 작은 봉지로 한 봉지씩 싸줄 수 있겠다.
수박은 아직 아기모양으로 귀여운 모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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