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 첫날은 아들집에서 쌍둥이 손자랑 시간을 보낸다.
아침부터 불고기를 재서 통에 담고, 멸치 볶음, 꼬막 무침, 콩나물 등을 잔뜩 가지고
아들집으로 고고~~
쌍둥이를 기르는 것은 주변의 도움이 없으면 어렵다.
우선 밤에 3시간 간격으로 우유를 먹어야 하는데..
둘이 시간 간격이 다르니 거의 밤에 잠을 못 잔다.
사돈어른이 주무시러 간 동안 울 남편과 둘이 아기랑 놀아준다.
벌써 눈을 맞추고 사람을 관찰하는 아이들이 너무 신기하다.
매일 눈을 감고 있던 아이들이 눈을 뜨고 열심히 세상을 관찰한다.
사랑스럽다. ㅎㅎㅎ
집에 돌아오니 테무에서 샀던 장난감들이 잔득 배달해와있다.
올해 어린이 과학교실을 운영하기로 한 후, 마음놓고 이것저것 사고 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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