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아들과 동네 산책&보름달

임성숙 2018. 9. 25. 15:55

 

와닿는 공기가 아주 청명한 가을이다.

추석연휴 뒤의 여유로움이 너무 좋다. 몸이 좀 피곤하기는 하지만 아들과 영화도 보고 집 옆에 있는 청명산 산책도 갔다.

오랜만에 우리 강아지 송이도 데리고...

남편은 싫다고 해서 우리 둘이 동네를 산책한다.

살수록 나는 우리 동네가 참 좋다.

 

 

 

 

 

이제 완전 늙은 아줌마가 되었지만 그래도 지금이 가장 아름다울 때라고 했던가? ㅎ

 

 

동네 피자집 오토바이에 써져 있는 1+1   광고도 재미있다.

 

 

청명산으로 오르는 계단 우리 송이는 정말 잘도 뛰어다닌다.

 

 

 

 

 

 

 

 

 

 

오후에는 유선생님이 놀러온다고 해서 화성행궁을 놀러갈까 했었는데...

유선생님이 사온 막걸리 먹느라 시간을 그냥 집에서 수다떨었다.

연휴가 길어서 그런지 여유있는 시간을 보낸다. 

유선생님을 배웅하러 밖을 나와보니 달빛이 환하다.

사진으로 남기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그 분위기가 좋아서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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