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친정같은 수원공고

임성숙 2020. 8. 1. 20:55

시험 기간에 밥 먹으러 갔다가 근처에 있는 수원공고에 갔다.

수원공고는 1987년부터 2005년까지 18년간을 근무했던 곳이다.

사립이다 보니 떠나온지 15년이 넘었는데도 불구하고 친정 같은 곳이라 너무 반가운 얼굴이 많았다.

같이 근무하던 샘들이 교장, 교감샘이시고, 과학샘들도 다들 노련한 노장의 교사들이 되어 있다.

풋내기 시절, 같이 놀러도 가고 같이 울분을 토하기도 했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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