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환자수가 한 자리수까지 가면서 2학기 전면 등교이야기까지 나오는 시간이었다.
그런데 연휴에 갑자기 100명대로 늘어나더니 오늘 아침에는 279명의 엄청난 신규환자수 발생 뉴스로 놀랐다.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서만 12일 2명, 13일 5명, 15일 59명, 15일 오후2시에 134명의 환자가 누적 확진되었단다.
그러한 엄중한 상태에서 사랑제일교회 신자들을 데리고 어제 8월15일에 대규모의 사람들과 함께 광화문광장에서 시위를 주도하였다고 한다.
전목사는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 집회에서 특정 정당의 지지를 호소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 2월 구속됐지만 건강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보석이 허가돼 56일 만인 지난 4월 20일 보석금 5000만원을 내고 풀려났다. 위법한 집회·시위에 참여하지 않고 주거지에만 머물러야 한다는 등 조건이 붙었단다.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 속상한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이 사랑제일교회발 코로나 전파속도는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한다.
이제는 끝나는 것일까 생각했던 코로나가 또 이렇게 우리 사회를 힘들게 하고 있는데
원망이 가는 부분이다.
사람들은 왜 그런 사람에게 혹하는 것일까? 왜 그런 위험을 마다않고 시위를 가며 감염의 위험을 무시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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