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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친구 방문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친구가 되었던 인선씨 부부가 집에 놀러왔다. 전원주택표 복숭아도 있어 초대를 했는데...남편이 오이고추 짱아찌도 만들어서 한 통을 선물로 주었다. 그리고 콩장도 만들어서 한 통 가득 주었다. 오전에 음식 만드느라 거실 가득 냄새가 가득했다. ㅋ 덕분에 점심은 수원에서 먹는데도 인선씨 부부가 샀다.맛있는 송파 아구찜에서 해물아구찜!아침도 남편표 밥상으로 공기밥 가득 먹었던 상태!송파아구찜 식당의 음식이 너무 맛있어 또 포식~배가 남산만해진다. ㅋㅋㅋ 다음주 수요일에도 같이 우리 전원주택에 놀러 가기로 했다.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는 밥 시간은 행복하게 느껴진다.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다.그나저나 일은 언제 하지? ㅋ  울 남편이 오이고추 짱아찌 만드는 법을 배워와 두 통을 만들었다.  ..

수다방 2024.08.02

복숭아 나눔

남편이 일주일에 한 번씩 전원주택에서 농산물을 가져온다. 차비만도 왕복 5만원은 드니 가성비는 떨어지는데다 사람들 불러 나누다 보면 해야 할 일을 못하니 경제성은 없는 일을 가져온다.  그래도 약 한 번 안 쓰고 깨끗한 농산물을 먹게 해주고덕분에 사람들 만나게 되니 행복한 일이다.  복숭아는 그동안 비가 많이 와서 당도가 떨어졌었는데 조금씩 복숭아 맛을 찾아가고 있다. 옥수수는 정말 맛나다. 오이고추, 가지, 토마토 등의 갖가지 농산물을 나눈다.  저녁은 외식을 하기로 ..오늘의 메뉴는 야채소고기 샤브샤브.잔뜩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파트에 짙은 녹음이 내리고 있다. 농산물 덕분에 밤 10시까지 손님맞이를 하는 시간이다. ㅋㅋㅋ  집에 오니..바쁜 와중에 남편이 쓰고 있는 부동산 공법 책들이 또 배..

수다방 2024.08.01

동네 한바퀴

남편은 비가 안 오는 틈에 얼른 복숭아 수확하러 갔다. 우리 아침 6시면 아침식사를 하는데 아침부터 고등어구이~아마 남편이 없다면 이렇게 3끼 식사를 정찬으로 차려 먹을 수 있을까? 난 어제 저녁에 만든 콩나물 한 가지만 해도 식사가 가능한데.. 나는 일 좀 해야 하는데.....이럴 때는 또 동네 한바퀴를 해야지 하는 생각을....ㅋㅋ 하늘이 오랜만에 맑다. 남들은 덥다 난리인데 사실 나는 그리 더위를 타지 않는다.  놀이터에서 몇 개의 운동기구를 이용하고 조금 걸었다. 적당히 땀흘리고 와서 머리를 감았더니 시원해진다.  집에 돌아와 자리에 앉아서 블러그질도 하고 여행 간 사람들 소식도 듣는다. ㅋㅋ방안에서도 멀리에서의 소식을 들을 수 있으니 재미있는 세상이다.

수다방 2024.07.31

재택 근무(?)&짜장면 먹기

갑자기 일이 밀리고 있다. 자습서, 평가자료집을 제작하기로 했으니 그것을 빨리 하려고 했는데..교과서 머릿말에 이어 지도서 앞에 머릿말 쓰기, 총론 쓰기 등 다 내가 할일이다. ㅋ10월에는 수요일마다 과학교육원 과학실험동아리 강사를 해주기로 했다. 그래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원고 및 실험재료 신청서를 작성해야 하였다. 매현중 과학교실 원고도 해야 할텐데... 지도서 머릿말을 쓰다 보니 우아~ 틀린 것이 눈에 띤다. 담당자에게 다시 전화를 걸어 다시 한 번 살펴보겠다고 이야기를... 2학기에는 늘봄은 그만 두어야 할 듯하다. ㅋ8월24일 강의 후, 동유럽(크로아티아와 슬로바키아) 여행이 예정되어 있다. 그 후에 바로 오자마자 9월11일부터 강의가 이어진다. 아마 그때쯤이면 2학년 교사용 지도서도 쓰기 시..

수다방 2024.07.30

집콕 하기

이틀째 집콕 중...아들부부랑 토요일 저녁 식사하러 잠깐 외출한 이외에는그냥 하루종일 집에서 있었다. 비도 수시로 내리기도 했고 자습서 책자도 빨리 써야 했기에.... 그리고 휴가철은 집콕이 가장 좋은 휴가이다. ㅎㅎㅎ아침에 고등어조림, 점심에 오징어조림, 감자두부조림저녁에 김치볶음밥...세 끼 밥이 다 맛나다.별 반찬 없어도 사랑하는 님과 함께라면...ㅋㅋ먹는 것이 남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먹방중~울 남편이 웃는다.  수박도 장마철인데도 어떻게 이렇게 달게 만들었을까? 오이짱아지 만든 것은 왜이리 달콤한 거지? ㅋㅋㅋ그러니 다이어트는 포기해야 할 듯 ....ㅋㅋ

수다방 2024.07.29

오늘은 닭갈비 먹기~

주말은 아들부부와 식사.쌍둥이 앞두고 외벌이라고 짠돌이처럼 구는 아들. 그래도 네가 사라고 구박한다. ㅋㅋ다이어트 중인 아들을 위해 탄수화물이 적은 고기 먹기로..그런데 며칠 전에도 갔었던 더구 식당에 간판이 내려져 있다. 요즘 상가가 어렵다고 하더니. ...가게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망한 것처럼 보인다.경기가 안 좋다는 것을 체감한다.  아들이 어릴 적에 많이 갔었던 닭갈비집으로 고고~약간 덜 맵게 나와서 임산부 먹기는 괜찮은듯...3인분에 모둠 사리 1개 추가, 볶음밥 2인분. 4명이서 실컷 먹었다.  그래 적당히 맛난 거 먹고 쓰고 살자.내 집은 아니지만 잘 집이 있으면 되는 거 아닌가? ㅎ서울서 집 마련 못하면 조금 외곽에서 출퇴근하면 되는 거고....ㅋㅋ 아들이 사는 닭갈비라 너무 맛난다.

수다방 2024.07.28

송이, 안녕!

8년 전부터 우리와 함께 살던 강아지 송이가 목숨을 다했었다. 아프기는 작년 가을 추석부터 아팠었다. 심장이 구멍이 나서 오래 살지 못한다고는 했었는데... 그래도 그리고 나서 잘 먹고 잘 놀아서 괜찮아졌다고 생각을 했었다. 다음주 화요일에 여행 간다고 우리집에 맡겨놓는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었는데...어제 갑자기 숨을 못 쉬더니 끝내...... 너무도 착한 강아지였다. 강아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내가 아껴주게 만들던 이쁜 강아지.  사람이 간사한 것이 강아지보다 울 며느리가 상처받아혹시라도 울 손자가 영향을 입을까봐 걱정이 되었다. 남편이 아들하고 가서 시골 우리 산에 묻어주었다. 그동안 우리에게 기쁨을 주었던 강아지야. 고맙다. 잘 지내렴.   저녁 식사는 함께 동네 닭갈비집에서 먹었다. 아들이 어렸..

수다방 2024.07.27

피자랑 오징어조림이랑 즐기기

여행 가기 전에 과학교육원 원고랑 자습서 원고랑 쓰려고 여름 일정을 잡지 않았다. 비도 수시로 오기도 하고....아침 저녁으로 밥만 먹으니 점심은 피자 먹어보기로....40% 할인으로 주문한 도미노 피자. 새우는 맛있는데 빵 도우는 그저그렇다. 둘이서 한 조각 남기고 모두 클리어. ㅋㅋ 농가 살리기 인터넷에서 보고 주문한 오징어랑 수박. 이것도 생각보다 다 괜찮다. 오징어 물에 불려서 무우랑 청량고추 넣고 조렸더니 맛나다. 수박도 요즘 비가 자주 왔었는데도 맛이 달아서 신기하다. ㅋ 호박 남은 것으로 빈대떡까지 부쳐먹으니 배가 남산만해진다. ㅋㅋ잘 먹고 잘 놀고 그게 건강이라는 생각을 갖는다. ㅋㅋㅋ다음 달에 떠나기 전에 빨리 빨리 마무리하자. ㅋㅋㅋ

수다방 2024.07.27

농산물 수확&오이짱아찌 만들기

결혼기념일 남편은 농산물을 수확하러 전원주택으로 갔다. 점심은 친구 선자와 유달산 식당으로....맛난 점심 먹고 공원 좀 걷다 집에서 차 한 잔 마시면서 시간을 보냈다. 친구랑 여행 갔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또 인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오후엔 남편이 전원주택에서 농산물을 잔뜩 가져왔다. 복숭아, 옥수수, 오이고추, 오이, 토마토, 가지 등등먹고 싶은 사람들을 카톡으로 초대하고....ㅋㅋㅋ매번 느끼는 바지만 나누는 것도 일이다. ㅋㅋ하지만 겸사해서 만나는 지인들과의 소통도 재미나기는 하다.  친구 선자와의 점심식사는 유달산 식당의 불고기 정식. 1인 11000원이면 아주 훌륭하다.   남편이 그동안 내린 비로 우리 전원주택 옆 개울물이 많아지고 있는 사진을 찍어왔다.     가져온 가지나물로 접시 ..

수다방 2024.07.25

교통 사고

동네 친구가 된 최샘이 점심을 사주시기로 하였다. 지난번에 갔었던 송파 아구찜 집에 가서 맛나게 먹고 돌아오는 길에 접촉사고가 있었다. 트럭을 몰고 가시던 할아버지께서 우리 차를 추월해서 앞으로 가시려다가 우리 차의 오른쪽을 주욱 그어버리셨다. 사고는 참으로 순간이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시간이다.  아침으로 먹은 고등어 구이...  점심으로 먹은 송파 아구찜...   사고로 찌그러진 우리 차...

수다방 2024.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