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

울 아파트 벚꽃 맛 뷰어~

임성숙 2023. 4. 1. 14:11

바쁜 3월이 끝나고 잔인한 4월이 시작된다. 

아름다운 자연을 앞에 두고 바쁜 시간이라  잔인하다 했던 것일까? 

교내 수업컨설팅 계획, 공개수업 지도안 보내기 및 수업 연구. 

교과서 집필, 한전 컬럼 글쓰기, 심사 및 강의들이 이어져 있었다. 

다음주는 학교 샘들 컨설팅이 10시간 정도 대기하고 있다. 

수업 틈틈히 샘들 수업참관 들어가고 수업비평서를 1인 두 장 정도 써드린다. 

이런 시간도 길게 남지 않았다 생각하면 하루하루 아쉽게 지난다. ㅎ

금요일에는 똥꿈을 꾼 김에 복권을 20장 사서 컨설팅하는 샘들에게 한 장씩 선물을 드렸다. 

별건 아니지만 재미있으시라고....

복권이 당첨되면 맛난 것 한 번 먹으러 갑시다. ㅎㅎㅎ

 

오전에는  출판사에서 메일로 교과서 수정본을 받았다. 

성취기준에 따르기 위해 내용을 바꾸었는데 전개 방식이 너무 오올드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컴퓨터를 틀어놓고 가만히 있었더니 피곤해져서 침대에 누웠더니 오전이 금방 가버렸다. 

점심 먹으러 외식하자는 남편 말에 근처의 낙지집에 갔다. 

원래는 지난번에 갔던 유달산 정식을 먹으려고 했는데 어디나 사람이 바글바글하다. 

1인에 만원하는 식사도 흔치 않은데 맛나니 소문이 났는가 보다. 

그래서 근처의 낙지집으로.... 가격들이 많이 올랐다. 

걍 밥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우리 아파트가 완전 벚꽃으로 화려하다. 

지난주만 해도 한 두나무 조금 피어있더니 완전 맛뷰어이다. ㅎㅎㅎ

기분이 전환되는 느낌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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