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180

장가계3일(6월1일-천자산의 십리화랑에서 양가계)

어제 천문산에 이어 오늘은 천자산.영화 아바타의 촬영지인 원가계, 떠오르는 양가계, 그리고 세계 제일의 엘리베이터- 백룡 엘리베이터 등이 있다.  장가계는 장씨들이 원가계는 원씨들이 모여살았던 곳이다. 어제도 멋있었는데 오늘은 '와' 하고 소리치게 만든다는 산이다. 무릉원 풍경구로 이동하여 천자산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다.  십리화랑, 하룡장군의 동상을 지나 양가계로 가는 일정부터...그리고 셔틀버스를 타고 원가계로 가는 것이다. 모노레일 타고 먼저 도착한 곳은 십리화랑 세 자매 바위.   모노레일을 타고 도착한 곳은 십리화랑 세자매 바위.아이를 업고, 안고, 그리고 뱃속에 담고 있는 세자매의 모습이란다.  3개의 봉우리가 아기를 업은 여자, 안은 여자, 임신한 여자처럼 보인단다. ㅎ  천자산에는 원숭이가..

장가계2일(5월31일- 천문산사&천문동)

천문산을 돌아 중간쯤 내려오는데 천문산사라는 절이 있다. 천문산사는 천국 가는 문이 있는 산의 사찰이라고도 한다. 천문산사는 현존하는 중국의 10대 사찰 중의 하나란다. 옛날에 그 첩첩 산중에 어떻게 그리 큰 절이 있을 수 있을까?그 꼭대기까지 어떻게 건축자재 및  식자재를 날랐을까? 과거에는 아주 화려했었다 하는데 지금은 많이 낡아도 수리를 못한단다.중국이 사회주의 국가이다 보니 불교에 대한 핍박이 있었던데다 절들이 티벳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여 억압이 점점 심했단다. 그래도 절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고 한국의 절과는 또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시간에 쫓겨 세세히 오래 볼 수는 없었지만돌아보면서 규모에 놀랐다.    천문산사를 본 후에는 2명씩 케이블을 타고 내려와 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아래로 내..

장가계2일(5월31일-천문산 배경 호선쇼)

장가계는 장씨 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네란다. 글이 없었기에 남은 역사도 없다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자연이 아름답지만 척박한 도시에서 사람들은 힘들게 살아갔었으리라 추측된다. 옛날에 장량이라는 사람이 와서 이곳에 살던 토가족들에게 농사를 가르쳐주어비로서 사람다운 삶을 시작되었단다. 그래서 그 은혜를 기리기 위해 성을 모두 장씨로 하였단다. 장가계 사람은 천성이 호탕하고 노래를 좋아한단다. 그래서 곳곳에서 노래를 잘 부르는데 그중 호선쇼가 아주 유명하단다.  천하 절경인 천문산을 배경으로, 700여명의 출연진과 스텝, 레이져 등 디지털 영상 장비를 이용한 최첨단 특수효과, 음악, 춤, 마술, 서커스규모가 너무 크고 멋진 쇼였다. 그런데 시작 시간이 되어도 끊임없이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 그리..

장가계2일(5월31일- 천문산(공중산책로, 유리잔도,귀곡잔도)

오늘은 천문산 가는 날. 개인이 50년 사용권을 가지고 개발했단다. 천문산은 장가계의 상징인 7,455M의 최장 길이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다. 30분 정도를 케이블카를 타는데 전망이 너무 멋있단다.  그 위에는 산을 관통하는 천문동이란 동굴이 있어 멋진데 이곳에서 1999년에 열린 세계 곡예비행 대회에서 비행기로 그곳을 통과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우리는 5박6일로 일정이 느긋한 편이므로 (그래도 오전 일정이 아예 없다는 것이 좀~)아침은 호텔에서 먹고 점심을 11시에 이르게 먹고 산을 올랐다.  세계 최장길이인 케이블카를 타고 시내에서 부터 산의 정상까지 올라가게 된다. 높이차가 총 1,279m로 구름위까지 올라 가는 케이블카를 탔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또다시 여러 개의 엘리베이터를 타고 산꼭대기인..

장가계1일(5월30일- 군성사석화)

오후에 중국에 도착하여 첫 관광지는 군성사석화군성사석화는 장가계가 낳은 토가족 화가, 이군성의 아뜰리에이다.사석화란 말 그대로 모래와 돌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그림이다,앞으로 보게 될 장가계의 천문산과 천자산을 배경으로 한 그림들이 주로 있다. 1층은 이군성 부부의 그림이, 2층은 그의 제자들의 그림을 전시했다. 입체감있게 모래를 붙여 만든 그림들이다 보니 느낌이 있다. 판매도 직접 하는데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았다. 사실 마지막 날 같으면 한 4-5만원 짜리 그림을 사올까 하는 생각도... 장가계 공항 근처의 집들을 지나 5성급이라는 블루베이 호텔에 도착하여 첫날밤을 보낸다. ㅎ    군성사석화 아뜨리에 앞에서....   1층은 이군성 부부의 그림이다. 나무, 돌, 흙 등을 갈아 그림을 만들어서 입체감이..

장가계1일(5월30일-중국여행 출발)

오늘부터 6월 4일까지 장가계 여행.여행을 즐겨하지 않던 남편이 가자는 말에 떠났다.장가계는 다리 건강할 때 꼭 가봐야 하는 곳이란다. 유럽까지의 거리 생각하면 3시간 반 거리로 맘도 편하다.6,7월이 우기라서 비가 많이 온단다.그러나 내가 여행을 가면 비도 그친다. ㅋ여행은 새로운 삶으로 들어간다는 생각. 12시 비행기인데 3시간 전인 9시까지 공항에 오라고 해서 아침 7시부터 서둘러 집을 나섰다. 공항버스를 7시 30분에 예약했기에 걸어서 공항버스 타는 곳으로 갔다.  11시 50분부터 비행기를 타라던 공지와는 달리 비행기는 연착되었다. 오후 4시에 드디어 중국 장가계 공항에 도착.도착 예정이던 시간보다 1시간 가량 늦어졌다. 저가항공은 그러려니 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비행기를 타면 항상 주던 식..

두바이 여행 총정리

이탈리아를 가는데 두바이에서 환승하여 5시간을 머문다는 말에 아예 두바이에서 자유 여행을 하기로 계획하였다. 공항 근처에 있는 Premier Inn Dubai International Airport를 4박을 하기로 예약.두바이 도착 시간이 밤 11시 50분이고 두바이 출발 시간이 아침 7시50분.그러니 실제로는 3일을 여행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사실 아무 준비 없이 자유여행을 간 것이므로 큰 기대는 하지 않았다. 이탈리아에서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으므로 그냥 편하게 쉬자 하는 마음이었다. 큰 도시이므로 치안에는 큰 문제없을 것이고 전철 근처 위주로 놀다 오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 호텔은 공항에 건너편에 있는 것이 눈에 보였다. 그런데 공항 앞이 고속도로처럼 되어 있는데 건너는 곳이 보이지 않았..

이탈리아 여행 정리

퇴직기념으로 이탈리아여행을 계획하여 미션완료하였다. 이탈리아가 직항은 너무 비싼 관계로 두바이에서 환승하는 항공을 선택환승하는 김에 올 때는 두바이에서 4박5일을 보냈다. 힘들기는 했지만 꿈 같은 시간이 흘렀다. 높이 나는 갈매기가 멀리 본다고 했던가?여행을 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영역이 넓어지는 느낌이다. 이탈리아의 위대한 역사를 느끼게 되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가 살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든다. 여행 전까지 일들이 많아 딱히 준비없이 떠난 여행이었다. 여행사 패키지이므로 그냥 따라 다니면 되겠지 하는 생각! 한국에서 4월22일 23시55분 출발 -> 두바이(9시간 30분 소요)(5시간 20분 경유)  -> 이탈리아에 4월23일 14:20도착 (6시간 35분 소요)  이탈리아 북부에서 남부로 이어지는..

두바이3-브루즈 할리파

세계에서 제일 높다는 브루즈할리파(Burj khalifa )아부다비 일정이 취소되는 바람에 선택한 일정이다. 브루즈 칼리파는 높이가 829.8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인공건축물이란다. 고전적인 아라비아 양식과 현대 건축을 결합한 모습이란다. 124층, 125층 입장과 149층의 천문대와 전망대 입장이 있다. 전날 재래시장 및 두바이 몰을 다녀왔기에큰 매력은 없었지만 많은 사람이 찾기에 가보기로 했다.Red line Metro를 타고 브루즈 칼리파역으로 갔다. 한참을 걸어들어간다.  그런데 입장료가 1인 390AED(1인 18만원?)인터넷 검색하면 5만 5천원인데..열심히 검색하는데 티케팅 방법이 어렵다.그래도 한국 아줌마의 힘을 발휘information 센터에서 250AED로 할인을 받았다.그래도 비싼 편..

두바이3-기상 악화로 호텔서 쉬기

두바이 3일차는 아부다비를 계획했었다.그런데 아침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그리 많은 비는 아닌데 얼마 전 물난리가 났었던 탓인지패키지 여행이 취소되었다고 연락이 왔다.마지막날에 여행을 하지 말고 쉬라는 계시~2주를 몰아치며 여행을 했으니 하루는 쉬지, 뭐. ㅋ 오전을 호텔에서 쉬고다시 전철을 타고 브르즈 칼리파를 보러 가기로 했다. 브르즈 칼리파는 두바이 몰에 있는데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대한민국 삼성물산이 참여했던 곳이다. 아부다비는 다음에 오게 되면 여행해보기로... 마지막 여행으로 브루즈칼리파에 가기 전에 호텔 조식 즐기기...그리고 호텔에서 쉬면서 짐을 싸기... 우리가 4일간 묵은 Dubai International Airport가격이 아주 착하면서 조식도 훌륭하다.하루에 두명이 10만원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