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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밤 10시 30분부터 새벽 4시30분까지의 계엄령!!!계엄령 사태로 인해 밤잠을 설친 사람들..그래도 오늘 또 하루를 시작한다.그래도 다행이다.6시간 만에 바보 같은 행동을 막을 수 있었으니.세계적인 뉴스 하이트라이트에 나온 한국의 모습.솟아 오른 환율, 마구잡이로 떨어진 주식.그래도 그 시간이 짧았으니 다행이다.2년 안 기다려도 되는 빌미를 주었으니 그것도 다행.자유민주주의를 지킨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모든 언론을 차단하고 파렴치한 종북 반국가 세력을 처단하겠다는!이런 원색적인 단어를 쓰는 사람이 일국의 대통령이라니...경찰도 군인도 우리의 아들들이다.우리의 아들들이 다치면 어쩔 뻔했는가?초등학생도 아니고,같은 여당에서도 환영받지 못할 일을 했다는 것이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각종 국가간 회담이 연기되..

수다방 2024.12.06

수석살이 동료들과 저녁식사

지도서를 대충 마감하고(피드백 후 수정해야 하겠지만)아들네집 방문,어머님과 같이 사시던 형님과 식사,그리고 오늘은 전에 함께 수석살이를 하던 샘들과의 만남.만남 가기 전에 후다닥 12월7일 워크숍 원고 제작.실험재료 챙기기.그날 간식 땜시 총무님과 대화 나누기,때론 임성숙의 오지랍이 참 넓기도 하다 하는 생각을...그래도 나는 내가 잘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적당히 손해보고 살아도 상관없을 만큼 수입도 있고,아들도 잘 커주고, 자기 좋아하는 일하면서 살고,착한 며느리 만나 결혼하고 아이도 둘 낳고....아침 저녁 식사를 같이 할 남편도 있다.돈 빌려간 친구가 실망스럽게 하고몇 번이나 낼 낼 하면서 거짓말만 하더니이제는 아예 전화도 안 받는 것은 정말 화가 나기는 하지만...그래. 주겠지. 저도 얼마나 ..

수다방 2024.12.02

아들네 반찬&김밥 만들기

첫째 손자가 먼저 퇴원을 했을 때는아기 기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생각했다. 아기가 아직은 순해서 그냥 먹고 자기만 하니...그런데 둘째 손자가 마저 퇴원을 하니 일이 많아진다. 3시간마다 우유도 주어야 하고, 기저귀도 갈아주어야 한다.밤에도 그러하니 힘이 들지 않을 수 없겠다. ㅋ산후도우미를 안 쓸까도 생각을 했었는데 월요일부터 부르기로 했다. 쌍둥이는 도우미 이모님도 둘이 커플로 나오신단다. 아들부부, 도우미이모, 사돈 어른 해서 어른만 5명이니 반찬도 만만치 않다. 남편이 동네 고기집에서 고기도 잔득 사왔다. 맛도 좋고 가격도 착하다고 해서 20분 정도는 기다려야 살 수 있는 곳에서...우리 부부까지 가서 먹기 좋도록 아침에 김밥도 만들기 시작. 밥솥 가득 밥을 했더니 밥이 약간 덜 익은 ..

수다방 2024.11.30

쌍둥이 모두 퇴원 후의 시간

오늘 천재교과서 2학년 책자본이 인쇄에 들어가기 전에 천재본사에 가기로 했다. 인감증명서와 도장을 가져다 주고 쌍둥이 보러 아들집도 가기로...지난주에 퇴원한 큰 손자, 승원이에 이어 그저께 작은 손자, 승우도 퇴원. 이제 완성체가 된 두 손자가 나란히 누워있는 집으로 가는 마음이 설렌다.  아침에는 두부 감자조림과 장조림, 콩자반으로 아침을 먹고 천재회사로 출발...한신 it 타워 에 있는 사무실에는 많은 사람들이 바쁘게 일을 하고 있었다. 천재 박팀장님과 만나 2학년 교과서 대표저자로 등재되는 것에 대한 서류를 작성했다. 우리는 그 건물에 있는 음식점에서 점심을 먹고 아들 집으로....  미리 퇴원한지 1주일 된  큰손자, 승원이는 이제 다 큰 아이 같다. 미소도 예쁘다.   외할머님이 큰 손자를 울..

가족이야기 2024.11.29

첫눈이 펑펑 쏟아지는 날

아침부터 눈이 펑펑 내린다. 2024년 첫눈이다. 내가 본 눈 중에서 제일 많이 펑펑 내린다.  오늘 같은 날 출근하는 사람들은 힘들겠지만창문으로 내다보는 눈 풍경은 아름답다.  아파트 방송에서 오늘 물 탱크 청소로 인해9시부터 오후6시까지 단수예정이란다. 오늘 점심은 눈 구경 겸해서 외식하기로!전철에 미어터지는 사람들 속에서출근하고 일하러 다니는 사람들 생각하면 이렇게 눈을 즐기기는 미안하기는 하다. 울 며느리도 아직 인큐베이터 안에 있는 둘째 손자 보러 병원 가기 힘들겠다.   눈이 계속 쏟아져서 느지막히 점심을 먹으러 갈까 했는데...위층에서 인테리어 공사로 인해 소음발생.일 하던 책을 덮고 바깥나들이... 봄날이라는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당첨. 울 동네에는 싸고 맛난 점심식사코스가 많다. 봄날은 싸..

수다방 2024.11.27

코끼리 해물찜 점심 정식

하루 종일 집에서 있으니 점심은 산책 삼아 외식을 하기로 한다. 오늘 점심 메뉴는 코끼리 해물찜. 남편이 차 타고 가자는데 좀 걷자고 하였다. 바람이 몹시 불고 차가운 기운이 몸에 스며든다.  하긴 11월 말이니 이제 겨울 냄새도 날 때가 지났지. ㅋ아직도 걷는 길들이 울긋불긋하다. 여지껏 참고있던 낙엽들이 바람에 우수수 떨어진다.  코끼리 해물찜은 점심에는 1인 11,000원. 가성비가 높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푸짐한 해물들...반찬들도 맛나게 나와서 이러고 남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배부르게 먹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손자가 퇴원하고 3일 동안 변을 보지 못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방금 시원하게 변을 보았다는 소식이 메시지를 받았다. 우아~ 감사한 일이다.잘 먹고 잘 놀고, 잘 싸는 것. 이것이 얼마나 ..

수다방 2024.11.26

김장김치&원고 쓰기(마찰전기 실험)

11월말이 교과서 지도서 마감일. 동안 어머님 초상 치루고, 아들 아기 낳고,김장 등 여러 가지 행사 등으로 지도서 작성을 미루어왔다. 이번주는 집중해서 일을 해야 할 때이다.  점점 더 일하기가 귀찮아지기는 한다.그래도 막상 일을 하기 시작하기하면 또 싫지는 않으니 일할 팔자인 듯..교과서에는 마찰전기 실험을 플라스틱 숟가락과 쇠숟가락을 이용하여 했었다.그런데 막상 생각해보면 또 준비물을 챙기는 것도 귀찮다는 생각이 든다. 쉽게 대체할 마찰전기 실험을 생각해본다. 쉬운 실험이더라도 어떤 것이 더 잘되는지, 또 편리하게 할 수 있는지 해본다. 빨대 받침대로 유리컵 썼다가 생각해보니학교에서는 비커가 더 구하기 쉽다. 이걸로 해본다. 쉬운 실험이더라도 잘 되나 직접 해봐야 한다는 것이 내 생각~ 하루 종일 ..

수다방 2024.11.25

한강공원 산책

아들네 집 옆에는 한강공원이 걸어서 갈 수 있다. 아들과 셋이서 한강공원 산책길을 나선다. 서울 중심가에 이런 산책길이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 세빛섬이라고 한강에는 물위에 떠있는 부체 위,에 건물을 짓는 플로팅 형태의 건축물이 있다.좀 많이 걷기는 하는데 날이 좋아서 걷기 좋았다. 요트는 좀 비싸서 포기~돌아가는 길에 맘스치킨집이 있어 치킨 한 마리 사가지고 아들네 집에 가서 같이 맛나게 냠냠~~

수다방 2024.11.24

큰 손주 퇴원

인큐베이터에 있던 큰 손자가 퇴원.그제 어제 바뻐서 오늘 아들집에 갔다.아침부터 또 바리바리 싸들고 가려고콩장, 수육, 불고기도 만들었다.아기 보러 가는 길. 피곤은 하지만 기분이 좋다. 둘째 손자는 다음 주에 퇴원할 예정..둘째 손자도 어서 집으로 돌아오기를....작은 생명체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남편표 동치미...  시골서 가져온 검은 콩으로 콩장도 만들고... 수육도 만들었다.  김장김치 두 통이랑 바리바리 싸가지고 간다. ㅋ  가기 전에 우선 불고기랑 김치, 수육, 더덕무침, 동치미 푸짐한 아침상을 잔뜩 먹었다. 아들 아파트로 가는 길.....일요일 아침은 덜 막힌다. 그래도 나는 차 타는 것이 참 힘들기는 하다. ㅋ  아들 아파트에 들어오니 편안해진다. ㅋㅋㅋ  우선 손자부터 본다. ㅎㅎㅎ  ..

카테고리 없음 2024.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