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동창들과 가을여행으로 대부도여행을 다녀왔다. 오후에 백수석님 아드님혼사도 가야 해서 가야하나 망설여지기도 했다. 그러나 더 나이들면 초등동창들과의 좋은 인연도 없어서는 안되는 인연. 운전해서 두 군데를 다 가기로 하였다. 결과적으로 즐거운 여행이었다. 수원 사는 친구가 같이 카풀을 하자고 하였으나 그 친구가 나를 태우고 안양, 관악역으로 이동하여 친구들을 태우고 이동하는 관계로 아침 일찍 수원역으로 나오라는 이야기에 걍 내 차를 가지고 이동하였다. 2시간쯤 걸리리라 생각하고 출발하였는데 1시간 30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가는 내내 혼자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맑은 하늘, 하늘거리는 갈대밭, 맑은 공기.... 대부도의 새로운 면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친구들과 바이크도 타고 친구 오토바이 뒤에 매달려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