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발칸반도

발칸여행 정리

임성숙 2024. 9. 7. 07:26

패키지>상품상세>EEP399TWZS>■출발확정■『자그레브 신규취항_ 발칸 2국9일』[티웨이항공/노팁/노옵션/노쇼핑/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전일정4성] (modetour.com)

 

크로아티아가 속한 발칸은 오스만, 오스트리아 등 강대국의 지배를 받던 지역이었다.

오스트리아의 세르비아 침공으로 시작된 1차 대전에서 오스트리아가 패전한 이후,

러시아의 대슬라브주의의 영향과 세르비아의 주도하에 크로아티아를 포함한

발칸의 여러 지역과 민족을 포괄하는 유고슬라비아가 탄생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인 민족주의자들은 유고를 거부했고, 2차대전 시기 추축군이 유고슬라비아를 침공하자,

나치의 괴뢰국 형태로 크로아티아가 독립한다.

그러나 2차대전이 나치의 패배로 끝나며 다시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의 소속국이 되었다.

이후 1991년 유고슬라비아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전쟁 끝에 오늘날의 크로아티아가 탄생하게 되었다.

 

 

8월29일부터 9월6일까지 7박 9일 일정의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여행.

크로아티아는 독립된 국가로 산 지가 그리 오랜 된 곳이 아니다. 

그러므로 크로아티아 자체의 역사라기보다는 로마, 이탈리아, 러시아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가 혼합되어 있다. 

나라는 우리나라 절반 크기에 국민 수는 400만 정도로 작은 나라이다. 

그러나 지역이 남북으로 길게 이어져 차를 엄청 많이 타는 여행이었다. 

 

자그레브, 라스토케,  플리트비체, 트로기르, 스플리트, 두브로브닉, 자다르,

로빈, 모토분, 포스토이나 동굴, 슬로베니아 블레드, 블레드 호수와 계단, 류블랴나,  자그레브

 

지도를 보니 엄청 버스를 타고 다녔다. 그래도 길이 좋고 버스가 49인승 버스를 타고 다녀서 편안하게 다닐 수 있었다. 호텔도 4성급으로 첫날을 제외한 모든 호텔이 음식도 좋고 숙소도 좋았다. 유럽 어디나 그렇지만 물, 화장실 사용이 좀 피곤했다. 500mL 물 한 병에 1, 5유로( 2260원) , 화장실 사용료도 1~1.5유로. 장소에 따라서는 그도 넘는다. 그러나 지나보니 모든 것이 한국과 다른 문화, 음식, 장소를 다니는 자체가 재미있는 체험이었다. 

 

 

8월29일-비행기에서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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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서 비슈케크라는 곳을 경유하여 자그레브를 가는 여정이 무력 16시간.

이탈리아 갈 때 탔던 아랍에레미트 항공과 비교하면 
이번 저가 항공인 t-way항공은 여러가지로 불편하다. 
아랍에레미트항공은 6시간 항공마다 식사가 두 번 나왔었다.
그런데 Tway 항공은 16시간 동안 총 2번의 식사가 제공된다. 
그것도 비교 안될 정도로 부실한 식사~
새벽에 나와 인천서 40분 출발 지연시간까지 생각하면 
하루 종일 두 끼 식사를 준 셈이다.
우리는 새벽에 일어나 밥을 먹고 왔으니 망정이지 엄청 배고플 뻔 했다. 
 게다가 tv도 모니터도 없다.

멀리 이동할 때는 T-way 항공을 이용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다. 

 

 

8월30일 오전 -라스토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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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비체 국립공원 가는 날. 

국립공원 가기 전에 호텔서 남서쪽에 있는 라스토케 마을부터~
이 마을은 처음엔 관광지가 아니었단다.
사람들이 마을이 예뻐서 많이 찾았단다.
그래서 입장료를 받기 시작했는데
오히려 더 많은 사람들이 오기 시작했단다. 

 

 

 

8월30일 오후 -플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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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영화를 찍은 영감을 주었다는 아름다운 공원

호수의 색이 에메랄드 색깔을 띠어 환상적이었다. 

호수 바닥이 석회질 물질이어서 거울과 같이 반사되는 성질에 의해 더 색이 예쁘다고 한다. 

날씨는 더워 생각보다는 아주 환상적이지는 못했지만 

나름 아름다운 모습을 보인다.

국립공원에는 호수가 13개 정도가 있는데

그 중 3개의 호수를 2시간 정도 걸었다. 
 
전쟁을 할때도 이 공원만은 
폭격을 안하기로 하여 그 아름다움을 지켜냈다는 이야기.

그만큼 공원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원에 있는 매점에는 물가가 너무 비쌌다. 

페트병 물 한 병에도 4유로!(6000원), 콜라는 5유로

많이 걸었더니 목이 말라져서 혼자서 물만 두 병을 사먹었다. ㅋ

 

국립공원을 끝낸 뒤에는 3시간 30분 걸려서 남쪽으로 이동,

쉬베니크에 있는 Parorama hotel에서 체크인

 

 

 

 

8월31일 오후 -트로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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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한 해안지역인 스플리트로 가는 일정
오전에는 트로기르라는 작은 도시를 먼저 갔다.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트로기르"
차를 타고 가는 시간이 길었는데 지루하지 않게 갈 수 있었다.
 
크로아티아는 남북으로 길쭉한 나라이다. 
이번 여행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가는 일정인데
오른쪽에는 섬이 많은 해안가를 따라 도로가 이어진다. 
주변에 섬이 많아 방파제 역할을 하는 바람에
파도가 없이 잔잔한 바다가 이어진다.
곳곳에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이 해안이 아드리아 해안으로 편안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30년 전만해도 내전이 많았단다.
버스 안에서 가이더의 문화 설명
현지가이더의 역할도 설명을 듣는다.
 
 트로키르는 작은 동네인데도 성당이 16개나 된단다. 
동네 시장과 마트를 구경.
1000년 전에 지은 성당에 아직도 사람이 살고 있다. 
그리고 아래에는 카페를 운영한다. 
 
날이 더워 돌아다니기 쉬운 날씨는 아닌데도 
그늘만 가면 시원하다. 
2시간여 자유시간을 주어 
크로아티아인처럼 편안하게 돌아다녔다. 

 

 

8월31일 오후-스플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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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 서남부 스플리트달마티아주에 있는 도시.
 
아드리아해와 마주하는 항구 도시이며,
크로아티아에서 수도 자그레브 다음으로 큰 도시.
그리고 역사가 깊은 도시로, 기원전 그리스의 거주지로 건설되었다.
이탈리아, 로마의 영향, 현대가 공존하는 재미있는 지역이란다.
발칸반도의 이름은 불가리아와 세르비아에 걸친 발칸산맥에서 유래.
발칸은 '산'을 뜻하는 튀르키예어이며, 오스만 제국의 지배기 이후로 산맥의 이름으로 사용되었다.
반도 전체를 지칭하는 이름으로 19세기 이후 확대되어 사용되었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가이드의 설명~
왼쪽으로는 발칸, 까만색 산이 보였다고 해서 비나르 알프스라 했다.
오른쪽으로는 아드리안해를 따라 내려간다.
붉은색 지붕으로 된 것이 특징인데
이는 이 지역에서 쉽게 얻을 수 있는 흙으로 만드는데
항상 따뜻하므로 기후변화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단다.
내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집을 짓는 것!
 
궁전은 1600년 전에 세워졌다는데 보존 상태가 좋다.
놀라운 것은 그 아래에 카페 및 가게를 운영한다는 것이다.
그냥 유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
디오클레시안 궁전은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안이
자신의 은퇴 후 남은 여행을 보내기 위해 만들었다.
궁전에 사용된 재료와 기술은 로마 제국의 건축 기술을 잘 보여준다.
아드리아해 연안에 남아 있는 최대의 로마 유적지로 초 호화 궁전이면서 군사요새 형태를 이루었다.
스플릿(Split)에 있는 섬들에서 채취한 석회암과 이태리와 그리스에서 수입한 대리석으로 지었으며
1979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기둥들 사이로 로마 시대 황제의 영묘였던 대성당도 보인다.
중세가 되자 폐허가 된 궁전의 돌로 새로운 시를 건설했단다.
궁전을 나와서 보니 그레고리 대주교 동상이 있다.
그레고리우스는 10세기 대주교의 동상으로
바티칸의 교황에게 크로아티아어로 미사를 드릴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던 인물이다.
이 동상의 엄지 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엄지발가락을 만지며 소원을 빈단다.
 

 

 

 

 

9월1일 오전-두브로니크 플라차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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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니아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인 두브로니크

구시가는 바다를 바라보고 튼튼한 성벽에 둘러싸인 채,
중세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프란체스코회의 웅장한 수도원으로,
도시 성벽을 따라 북쪽으로 길게 늘어서 있다.
1667년 대지진으로 안타깝게 많이 파괴되었단다.
그러나 그 후에 복구를 잘 한 탓인지 멋진 모습을 보여준다.
섬세한 기둥 장식이 정원을 감싸고 있으며,
남쪽의 커다란 현관은 고딕 양식으로 건축되었다.
이 지역 최고 수준의 페트로비츠 형제가
일일이 제작하고 조각한 장식이란다.
곳곳에 뮤지엄이 있어 그림들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곳도 많았다.
또한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유럽에서 세 번째로 만들어진 약국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단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약국은 물을 열지는 않았는데
지금도 이 약국에서는 종교인이나 귀족 외에 일반 시민들에게 최초로 약을 판단다.
이탈리아와 로마의 영향을 받아서
건축양식들은 거의 비슷한 느낌이다.
왕궁이 있고 그 옆에 성당, 그리고 플라차거리가 이어진다.
아름다운 길을 따라 건물이 늘어서 있는데
1층은 상점, 레스토랑, 카페, 갤러리 등이 위치하며, 위층은 주거용 집이 대부분이다.
과거 플라차 거리는 화려한 궁전들로 가득 찼으나 지진으로 인해 모두 파괴되었고
현재의 건물은 1667년 대지진 이후에 들어선 것들이란다.

 

 

 

9월1일 오전-두브로니크 성벽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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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더와 함께 두브로니크의 플라차거리 및
수도원, 오노 플리안 분수를 본 후에
두브로브니크 성곽 투어를 했다.
햇살이 쨍쨍해서 걷기가 힘들기는 했지만
드브로브닉 성벽에 올라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해보라는 광고를 보았었다.
그래서 가이더와 함께 1시간 30분 정도 걸었다.
성벽 위에서 내려다 보이는 두브로니크 시가지의 모습은
더위 속에서도 너무 아름다움을 잃지 않는다.
단 중간에 음료수를 사먹는데 높은 물가에 깜놀~
작은 병 하나에 6유로가 넘는다. 생수 물 한 병도 4.5유로~
차에서 운전기사가 파는 생수도 1.5유로로 비싸다는 생각했는데...
점심은 자유롭게 사먹는 것인데
둘이서 피자 몇 조각에 콜라 한 잔 먹으면 32유로가 나온다.
그것도 에어컨 나오는 실내도 아니고
외부 파라솔 아래에서 먹는 것인데...
붉은색 지붕과 파란 바다가 대비된 아름다움의 댓가!ㅋ

 

 

9월1일 오후-유람선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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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칸여행4 오후- 유람선 타고 두브로부크 돌아보기

오후에는 보트를 타고 주변을 돌아보는 일정.비싼 물가에 비해 적절한 가격 (1인 15유로)우리 패키지팀만 태우고 배가 달린다.아드리아 해변은 섬들이 많아그 섬들이 파도를 막아주어 조용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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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오전-자다르 구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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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일 오전-자다르 자유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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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오후-오타피아 파리호텔&바다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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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오전-중세도시, 로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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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3일 오후-모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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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오전-포스토이나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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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오후-슬로베니아 블레드 성
https://lss0107.tistory.com/1906

 

 

 

9월5일 오전 -블레드섬 보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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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4일 오후-류블라나 시내 관광
https://lss0107.tistory.com/1907

 

 

 

 

 

9월5일 오후 -자그레브 대성당외
https://lss0107.tistory.com/1909